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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설 맞이 특별한 패키지 등 희소성 높인 선물 출시

기사입력 2022.01.28 19:59
  • 코로나19 상황에 올해도 ‘집콕’ 연휴일 가능성이 커져 셀프 케어를 돕는 뷰티, 라이프 스타일 제품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프리미엄 상품이나 차별화된 패키지 등의 키워드에 맞는 제품의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에서 베스트셀러 제품을 중심으로 소장가치를 더 한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있다.

  • 칭따오 ‘칭따오 복맥 에디션’, 국순당 ‘백세고’
    ▲ 칭따오 ‘칭따오 복맥 에디션’, 국순당 ‘백세고’

    주류업계는 별다른 포장 없이도 패키지 자체에 의미를 담는 등 선물 전달이의 마음을 직관적으로 담은 데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도 다양하다.

    칭따오 ‘칭따오 복맥 에디션’은 복(福)을 부르는 맥주’란 의미를 담은 것으로, 해당년도의 띠 동물과 연계한 독창적 일러스트에 평소 만나기 힘든 한정 생산 알루미늄 보틀 473ml 2입, 미니 잔 2개로 구성돼 있다. 이번 ‘복맥 에디션’은 패키지 자체가 새해 메시지를 듬뿍 담고 있어 별도 포장이 필요 없고, 매년 화제 인물과 일러스트 협업을 진행했다.

    국순당 ‘백세고’는 백세주 30주년을 기념해 1천병 한정 발매했다. 특히, 디자인과 풍미 측면에서 차별화했다. 국순당은 ‘술, 예술이 되다’라는 콘셉트로 수공예 도자기로 유명한 ‘이도’와 협업하고, 배은경 작가가 참여해 ‘백세고’ 전용 용기를 선보였다. 전통을 상징하는 오방색의 은은한 띠를 두른 도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선물의 격을 높인다.

  • 사진=뚜레쥬르, 파리바게뜨 제공
    ▲ 사진=뚜레쥬르, 파리바게뜨 제공

    뚜레쥬르의 이번 설 선물류는 새해 평안을 기원하는 다양한 의미가 담긴 우리나라 전통 민화를 재해석한 패키지로 품격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만주, 전병, 웨이퍼, 쿠키 등 다양한 디저트류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알차게 구성했다.

    파리바게뜨는 ‘호랑이의 해’라는 점에서 착안해 전래동화 속 호랑이와 함께 등장하는 곶감, 찰떡, 홍삼 등 전통 원재료를 활용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또한, 파리바게뜨의 브랜드 컬러를 연상케 하는 ‘블루 타이거’ 일러스트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다. 이번 설 대표 제품은 호랑이와 곶감 파운드, 호랑이와 곶감 통팥만주, 호랑이와 떡 복받어흥세트, 복떡빵, 생강청, 모나카, 전병 등으로 구성됐다.

  • 달바 ‘시그니처 기프트 세트’
    ▲ 달바 ‘시그니처 기프트 세트’

    뷰티 브랜드 달바는 ‘단하주단’과 함께 설 시즌 한정 ‘시그니처 기프트 세트’를 출시했다. 이탈리아 알바 지역 화이트 트러플이 92%이상 함유된 고농축 영양 앰플 ‘달바 화이트 트러플 92 어드밴스드 앰플’과 단하 단청문양 머니 백, 단하 노방실크 패키지, 달바 92 어드밴스드 앰플 7일 키트로 구성되어 있다.

    ‘달바 92 어드밴스드 앰플’은 이탈리아산 화이트 트러플이 92%이상 함유되어 있는 고농축 항산화앰플로 이탈리아 비건 인증 완료, 저자극 테스트 완료된 달바의 시그니처 라인이다.

  • 사진=키엘 제공
    ▲ 사진=키엘 제공

    키엘은 설을 맞이해 울트라 훼이셜 크림 등 베스트셀러 3종 대용량 제품에 호랑이 일러스트를 담아 설날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미국의 아티스트 ‘모조 왕’과 콜라보하여 출시 되었으며, 비비드한 컬러감의 호랑이 캐릭터와 키엘을 상징하는 뉴욕의 아이콘들이 함께 퍼레이드 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원오세븐은 아티스트 킴뚜혀니와 협업해 임인년 호랑이해 설날을 맞이해 소중한 사람 그리고 나를 위한 선물 아이템으로 좋은 청자 도자기잔에 호랑이를 모티브로 한 킴뚜혀니의 아트웍을 담은 리미티드 굿즈를 출시했다.

  • 모나미 ‘153 어흥이’ 에디션
    ▲ 모나미 ‘153 어흥이’ 에디션

    문구기업 모나미 ‘153 어흥이’ 에디션 패키지은 다양한 ‘호랑이’ 패턴을 은증착 효과와 비비드한 컬러로 표현해 화려하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펜이 담긴 케이스에는 두 마리의 호랑이가 대적하는 듯한 강인하고 용맹한 모습이 화려한 색감과 패턴으로 디자인되어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몽블랑 ‘레전드 오브 조디악 더 타이거 리미티드 에디션 512’는 용기, 성공, 힘으로 정의되는 십이지신의 세 번째 동물인 호랑이의 해를 맞이해 제작된 제품으로 로즈 톤 골드로 도금됐다. 캡에는 바위에 올라선 호랑이와 그 주변을 둘러싼 소나무의 모습이 스털링 실버에 수공 인그레이빙으로 정교하게 새겨져 있다. 캡 링(뚜껑에 둘러진 장식품)에는 호랑이띠에 해당하는 지난 년도의 숫자인 1950년부터 2022년까지 총 7개의 년도가 각인되어 에디션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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