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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강화된 방역 조치에 ‘집콕’ 설 풍경이 이어질 전망이다. 설 명절 외출 역시 자유롭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MZ 세대를 중심으로 집에서 안전하게 명절을 즐기기 위한 설 홈파티를 계획하는 홈파티족이 늘고 있다. 특히, 특별한 홈파티 음식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통업계가 간편하게 즐기는 이색적인 홈파티 메뉴를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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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파티의 풍족함을 더할 메인 요리에 유럽의 감성을 담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근사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이케아는 고기 대신 식물성 단백질 소재를 사용한 ‘플랜트볼’을 출시했다. 이케아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인 ‘미트볼’의 맛과 식감은 그대로 유지하되 식물성 단백질을 사용해 만들었고, 고기의 맛을 풍부하게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매시드 포테이토’를 곁들여도 좋다. ‘매시드 포테이토’는 소스 팬에 넣고 가열만 하면 쉽게 완성되며, 물이나 우유를 더하면 보다 더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SPC삼립의 그릭슈바인은 슈바이네 학센을 순살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슈바이네 순살학센’을 선보였다. 슈바이네 순살학센은 돼지 앞다리에 7가지 향신료를 넣고 오랜시간으로 저온 숙성과 훈연 조리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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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는 해외 여행지 메뉴를 밀키트로 선보이는 ‘미씽 더 시티’ 프로젝트 5탄으로 미국 뉴욕의 대표 메뉴 6종을 선보였다. 토마호크 스테이크, BBQ 플래터, 맥앤치즈 등 뉴욕을 대표하는 메뉴에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트러플, 부드러운 풍미의 이즈니 버터 등 고급 식재료를 더해 다채로운 메뉴를 구성했다.
밀가루나 옥수수로 만든 또띠아에 여러 재료를 넣어 즐기는 멕시코 대표 요리 타코도 홈파티 메뉴로 손색이 없다. 테이스티나인의 브랜드 레디잇의 ‘멕시칸치킨타코세트’와 ‘멕시칸포크타코세트’는 손질 또는 조리 과정 없이 재료를 데워 또띠아에 넣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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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올반은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칭따오와 손잡고 홈파티족 공략에 나섰다. ‘칭따오엔 양꼬치맛 왕교자’는 국내산 돼지고기와 양고기 육즙, 쯔란, 고수 파우더 등 이국적인 향신료 조합으로 속을 채워 양꼬치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낸다. ‘칭따오엔 마라 왕교자’는 국산 돼지고기에 오징어 채를 더해 쫄깃한 맛을 더했다. 또한, 마라 향신료로 강렬하면서도 화끈한 풍미를 연출했다.
동원홈푸드의 더반찬&은 정통 태국 요리와 이국적인 분위기로 유명한 태국 음식 전문점 툭툭누들타이의 대표 메뉴 2종을 간편식으로 출시했다. ‘연남갈비국수’는 돼지 등갈비와 목살을 푸짐하게 담아낸 쌀국수 메뉴로, 손질된 식재료들과 양념이 동봉된 냉장 밀키트 제품과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냉동 제품 두 가지 유형으로 출시됐다. ‘태국식 돼지고기 바질볶음’은 다진 돼지고기와 태국고추, 바질 잎 등을 함께 볶은 양념소스 제품으로, 각종 요리 재료로 활용하기 좋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