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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K-콘텐츠로 잭팟을 터트리며 글로벌 신한류 열풍의 킹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넷플릭스 속 촬영지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당분간 해외여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배경으로 한 ‘인생샷’은 물론 이색적인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는 국내 여행지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예능 최초 글로벌 톱 5 등극…'솔로지옥'의 '천국도'
최근 가장 ‘핫’한 넷플릭스 콘텐츠는 단연 ‘솔로지옥’이다. 커플이 되어야만 갈 수 있는 ‘천국도’는 럭셔리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급 요리와 개인 수영장, 스파 등 누구나 꿈꿨을 법한 데이트의 로망을 실현시켜준다. -
천국도의 실제 장소는 '파라다이스시티'다. 천국도 행에 성공한 커플들이 머문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 디럭스 풀빌라는 942m²에 달하는 넓은 규모와 고품격 인테리어, VVIP만을 위한 최고급 시설, 투숙객 전용 서비스를 자랑한다. 특히 호텔과 분리된 별관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투숙객 전용 입구와 엘리베이터를 갖춰 완벽한 독립성을 보장한다. 2개의 전용 풀, 침실 2개와 응접실, 거실, 다이닝룸을 비롯해 스팀 사우나, 운동 공간 등 고급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풀 빌라 인 파라다이스’ 패키지 이용 시, 1:1 전담 버틀러가 사전 니즈 파악부터 시작해 환대, 룸서비스, 부대시설 예약, 여행 코스 안내까지 관리해 주는 차별화된 24시간 맞춤형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천국도의 또 다른 주요 배경이 된 파라다이스시티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은 최상급 스위트 객실로 예술적인 감각과 럭셔리한 감성, 최고의 객실 뷰를 자랑한다. 파노라마 윈도우를 통해 들어오는 영종도 야경이 그야말로 VIP급이다. 2개의 침실, 거실, 집무실, 응접실, 다이닝 공간, 회의실 등 빈틈없이 완벽한 시설을 갖췄다. 거실에는 86인치 Full HD TV, 침실에는 55인치 Full HD TV가 스탠드형 오디오가 함께 설치돼 마치 프라이빗 영화관을 연상케 한다.
‘먹보와 털보’의 전국 바이크 투어…해운대의 랜드마크
‘먹보와 털보’는 가수 비와 방송인 노홍철이 전국 관광 명소를 여행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작년 12월 공개 이후 방문한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랜선 국내 여행 가이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 -
4화 부산 편에서 먹보와 털보가 머문 곳은 해운대의 랜드마크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다. 이 호텔은 부산 해운대 프론트 라인에 위치한 호텔 중 유일하게 바다 전망 발코니 시설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해운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스페셜 스위트 에메랄드 객실은 호텔 내 가장 모던하고 트렌디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자랑한다. 객실에서도 스파를 즐길 수 있도록 도크 사우나 시설이 마련돼 있는 점도 독특하다. 2개의 침실, 넓은 욕실과 응접실, 바를 갖춘 다이닝 공간으로 구성됐다. 두 출연자가 수영 대결을 펼친 곳은 해운대 전경을 감상하며 수영과 스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션스파 풀이다. 해운대 바다와 동백섬, 달맞이 고개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 공간은 인피니티 풀, 스파 존, 선베드 존, 오션풀 라운지로 구성되어 있다. 낮에는 휴양지에 온 듯한 이국적인 느낌을, 밤에는 화려한 해운대 밤바다의 즐거움과 설렘을 선사한다.드라마 ‘알고있지만,’ ‘인간실격’의 촬영지로 주목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가능한 JTBC 인기 종영 드라마 ‘알고있지만’과 ‘인간실격’의 촬영지로 노출된 바 있는 호텔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이다. -
다양한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프레지덴셜 펜트하우스’와 ‘앰버서더 펜트하우스’는 미국의 대표 건축 회사인 올슨 쿤틱(Olson Kundig)이 디자인하여 ‘차원이 다른 럭셔리’를 완성하는 최고급 시설과 독자적인 서비스를 고루 갖춘 최상급 객실이다.
두 객실 모두 호텔 최상층인 32층과 33층에 위치한 복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통 유리창을 통해 화려하게 펼쳐지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한강과 남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름다운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최고급 펜트하우스와 드라마 속 남녀 주인공의 연기가 어우러지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해 눈길을 끌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