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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특수에 주류업계, 위스키·와인·전통수 출시 잇따라

기사입력 2022.01.20 13:29
  • 설 명절을 앞두고 주류업계에서 와인, 위스키 등 명절 선물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선물 수요가 늘어난 만큼 프리미엄 상품을 앞세워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사전 예약 기간 10만원 이상 제품의 매출이 30% 신장된 점을 고려해 본 판매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을 강화한다. 롯데마트도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서는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물량을 약 20%가량, 10~20만 원대 선물세트 물량도 약 10% 확대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전예약 기간동안 주류 선물세트 매출이 약 103%, 그 중 위스키 선물세트가 약 126% 증가한 점을 고려해 본 판매 기간에는 더욱 다양한 주류 상품을 보강에 나섰다.

  • 페르노리카 코리아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 페르노리카 코리아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프레스티지 위스키 ‘로얄살루트’와 영국의 아이코닉 패션 디자이너 ‘리차드 퀸’, 영국을 대표하는 두 아이콘의 예술적인 만남으로 탄생한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을 출시한다.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의 패키지 디자인에도 로얄살루트와 리차드 퀸이 공유하는 상징성과 예술성이 담겨 있다. 이번 에디션은 다양한 싱글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해 유니크한 풍미가 특징이다.

  • 사진=골든블루 제공
    ▲ 사진=골든블루 제공

    골든블루는 설을 맞이하여 ‘더 골든블루 사피루스 아이스볼 세트’와 ‘더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스월링 글라스 세트’를 선보였다. 2009년에 선보인 국내 처음으로 36.5도 프리미엄 저도 위스키로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을 100% 사용했다.

    특히, 골든블루는 보석 커팅 기법을 모티브로 한 블루 바틀이 특징이다. ‘더 사피루스 아이스볼 세트’는 하이볼 문화가 커짐에 따라 집에서도 위스키 하이볼을 즐길 수 있도록 아이스볼 메이커를 구성품으로 넣었다.

  • 신세계L&B ‘스택스 립 페이 까베르네 소비뇽’
    ▲ 신세계L&B ‘스택스 립 페이 까베르네 소비뇽’

    명절 선물로 빼놓을 수 없는 와인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신세계L&B는 신진 도예작가의 보자기 작품으로 포장한 ‘스택스 립 페이 까베르네 소비뇽’으로, 신세계 백화점 10개 지점에서 50병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이번 설 와인 선물 세트는 공예작가 지원 공모전에서 선정된 신진 도예작가 박채원의 작품 ‘Traces : 보자기 가방’으로 포장됐다.

    ‘스택스 립 페이 까베르네 소비뇽’은 까베르네 소비뇽을 주품종으로 까베르네 프랑을 극소량 블렌딩 했으며, 21개월간 프렌치 오크 숙성을 거쳤다. 특히 스택스 립 와인셀라는 1976년 일명 ‘파리의 심판’이라고 불리는 블라인드 테스팅에서 프랑스 특급 와인들을 제치고 레드 와인 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들을 국가별, 가격대별로 와인선물세트 67종을 출시한다. 가볍게 즐기는 가성비 세트부터 와인 애호가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프리미엄 와인, 희소성 높은 와인까지 다양하다.

    지난해 선보였던 와인 제라르 베르트랑의 ‘아트 비브르 루즈와 블랑’을 이번 설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2000년의 와인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와인이 처음 탄생했을 때 사용하던 용기인 암포라 모양의 도자기병에 담긴 것이 특징이다.

    킨타 두 노발의 ‘나시오날 빈티지 세트’는 싱글 빈야드에서 작황이 뛰어난 해에만 생산하는 최상급 빈티지 포트 와인이다. 각 빈티지별로 1병에서 5병까지 소량만 판매하며, 최고 100년까지도 숙성 가능해 ‘불멸의 와인’이라고 불린다. 이번 설에만 한정으로 선보이는 ‘바바’의 ‘바바 바롤로 2010’은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의 대표적인 토착품종 네비올레 100%로 양조, 10년 이상 병 숙성을 거친 와인이다.

    이 외에도 하이트진로의 스테디셀러 ‘실버오크’ 세트, 떼땅져의 아이콘 샴페인 ‘떼땅져 꽁뜨 드 샹빠뉴 블랑 드 블랑 브뤼’, 미국 나파밸리의 100점 와인메이커로 유명한 멜카 이스테이트의 ‘멜카 메티스 마티네즈 빈야드 나파 밸리’, 나파 밸리 컬트 와인인 ‘오비드 나파 밸리’, 프리미엄 로제 와인인 ‘제라르 베르트랑 끌로 뒤 템플’ 등 다양한 와인을 준비했다.

  • 사진=나라셀라 제공
    ▲ 사진=나라셀라 제공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는 여러 나라의 대표 와인들로 2만원대부터 5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해 설 와인 선물세트 68종을 출시했다.

    나라셀라의 대표 브랜드이자 칠레 최초의 프리미엄 와인인 ‘몬테스’는 시그니처인 몬테스 알파 2본으로 구성된 칠레 국민와인세트와 몬테스 알파 블랙 라벨 2본의 칠레 프리미엄세트, 데일리로 즐기기 좋은 몬테스 클래식 2본세트 등을 선보였다.

    이외에 미국 와인인 카버네 소비뇽의 제왕 케이머스 2본세트, 가성비 높은 캘리포니아 대표 고가성비 와인 롱반 2본 세트, 덕혼의 디코이 리미티드 2본세트 등 다양한 와인 세트도 선보였다.

  • 배상면주가 ‘오매락퍽’, ‘느린마을빙주기세트’
    ▲ 배상면주가 ‘오매락퍽’, ‘느린마을빙주기세트’

    배상면주가는 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에서 2022년 설 명절을 맞아 선물하기 좋은 프리미엄 주류 세트를 선보인다. 설 기획전 대표 상품으로는 40도 프리미엄 증류주 ‘오매락퍽’, 한국형 칠링 아이스버켓과 도자잔이 함께 제공되는 ‘느린마을빙주기세트’, 증류식 소주와 전용 도자주병, 도자잔이 모두 들어있는 ‘느린마을소주21 주기세트’, 산사춘眞과 느린마을 약주가 함께 담긴 ‘배상면주가 명품약주세트’가 있다.

  • 국순당 ‘백세고百歲膏’
    ▲ 국순당 ‘백세고百歲膏’

    국순당은 설을 맞아 다양한 구성으로 품격과 실속이 있는 ‘국순당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차례주 예담과 사라진 우리 술을 복원한 법고창신 선물세트 및 자양강장백세주 선물세트, 고구마 증류소주 ‘려驪’세트, 백세주 선물세트 등 우리 명절에 어울리는 우리 술로 구성했다.

    특히, 1000병 한정으로 출시한 국순당 50주년 기념 최고급 증류주 ‘백세고百歲膏’는 7년간의 연구기간을 거쳐 개발한 최고급 증류주로, ‘술, 예술이 되다’라는 컨셉으로 아트콜라보를 통해 용기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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