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 그 자체를 담은 앨범이다."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최예나의 첫 번째 미니앨범 'ˣ‿ˣ (SMiLEY)'가 발매된다.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첫인사에 나선 최예나는 "많이 안 떨릴 줄 알았는데, 정말 떨렸다. 오랫동안 바라온 꿈이기도 하지만, 팬들께서도 많이 기다렸을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솔로 데뷔 소감을 전했다.

새 앨범 'ˣ‿ˣ (SMiLEY)'는 힙합, POP, 록, 어쿠스틱, R&B,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된다. 때로는 간절하게, 때로는 청량하게, 때로는 당찬 팔색조 같은 보컬뿐만 아니라 랩 실력까지 들을 수 있어 최예나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집약체다.

타이틀로 선정된 'SMILEY'(스마일리)는 강렬한 드럼 사운드와 드라이브 리듬 기타가 돋보이며 귀에 맴도는 캐치한 멜로디 라인이 특색인 곡이다. 최예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저를 표현한 곡인 것 같다. 살다 보면 한 번쯤 고난과 시련이 찾아오는데, 그럴 때 나를 위해 예쁘게 웃고 넘겨보자는 위로를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여고추리반' 등에 함께 출연하며 절친이 된 가수 비비가 피처링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최예나는 "비비 언니와 꼭 작업해 보고 싶었는데, 언니가 좋다고 해주셔서 같이 의견을 나누며 행복하게 작업했다"라며 "피처링은 물론이고, 곡 작업도 함께해 주셔서 완성도가 높아졌다.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밖에도 팬들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담은 'Before Anyone Else', 직접 작사 참여한 곡으로 날 힘들게 한 사람에게 그리고 'HATER'들에게 빌어먹을 행운을 빌어주는 메시지를 표현한 'Lxxk 2 U'와 한 소녀의 친구를 향한 우정과 귀여운 질투를 극적으로 표현한 'PRETTY BOYS', 최예나의 청량한 보이스를 감상할 수 있는 'VACAY'까지 총 5개 트랙이 담긴다.

특히 'Before Anyone Else'(BAE)는 작사는 물론이고 작곡까지 참여한 만큼,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묻자 "아이즈원 시절부터 지금까지 저를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며 "새벽 3시쯤 감수성이 풍부하게 젖는 시간이 있다. 팬들께서 주신 편지를 읽으면서 '아 이런 마음을 느끼셨구나' 답장하는 느낌으로 작업했다"라고 말했다.

최예나는 앨범 전반을 아우르는 관전 포인트로 "'SMILEY' 가사에 녹여진 저의 솔직한 매력과 수록곡들에 담긴 반전 가사에 집중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노래나 무대는 물론이고, 연기적인 부분까지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라고 답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묻자 최예나는 "시국이 시국인 만큼,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2022년부터는 'SMILEY'를 듣고 웃음 가득한, 행복한 일이 있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새 앨범으로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저를 기다려준 팬들께 완벽하고 행복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가장 크고, 앞으로도 더 멋진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차근차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최예나는 이날 저녁 8시 네이버 V LIVE 등을 통해 생중계되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