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가 겨울철 입맛을 돋워줄 제철 보양식을 선보인다. 겨울 별미이자 한파로 인해 지친 몸의 기력을 보충해 줄 신선한 방어와 홍합, 굴 등 다양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특급호텔의 요리를 소개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7층에 위치한 최고급 스테이크 하우스 ‘더 마고 그릴’은 신선한 방어와 홍합, 굴 등 겨울 제철 식재료의 풍미를 살린 ‘베스트 우드 파이어 그릴’을 1월 말까지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미국과 유럽 지역의 대표적인 발효 채소인 ‘사워크라프트’로 절인 신선한 방어를 어란과 버섯, 피클 등과 함께 곁들인 ‘방어 세비체’와, 각종 채소와 함께 진하게 끓여낸 ‘홍합 차우더’를 시작으로 국내산 삼배체 굴의 맛이 돋보이는 ‘석화구이’ 또는 소고기 라구 소스로 속을 꽉 채운 ‘아뇰리티’를 미들 요리로 선택 해 맛볼 수 있다. 메인 요리로는 ‘소고기 꽃등심 스테이크’와 ‘토시살 스테이크’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달콤한 얼그레이 아이스크림을 얹은 헤이즐넛 초콜릿 무스가 디저트 메뉴로 제공된다. 점심 코스로는 미들 메뉴를 제외한 총 4코스로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정통 일식당 ‘하코네’는 겨울철 대표 식재료인 참복을 주제로 한 가이세키 요리를 선보인다.

일식 전문 셰프가 영양 가득 최상급 참복을 활용하여 신선한 생선회와 구이, 지리 등 다채로운 요리를 제안한다. 하코네의 참복 가이세키는 겨울이 제철인 참복뿐 아니라 제철 생선을 이용한 생선회와 생선구이 등 겨울철 기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보양 메뉴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레스토랑 앙뜨레에서는 겨울철 건강까지 고려한 겨울 프로모션 ‘테이스트 오브 윈터’를 선보인다. 이번 겨울 프로모션에는 제철을 맞은 대구를 이용해 겨울 보양식을 준비했다.

하얀 생선 살 이 쫄깃하고 부드러운 겨울철 대구는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또한 지방이 적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겨울철 건강을 챙기기에도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소고기 갈빗국에 해삼과 전복 등을 넣은 앙뜨레 시그니처 메뉴 효종갱과 다양한 메뉴들을 취향에 맞게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서울드래곤시티의 ‘THE 26’는 겨울철 별미 ‘참복’을 비롯해 예부터 귀한 음식으로 여겨진 ‘꿩’, ‘한우 아롱사태’ 등 겨울 보양 식재료들을 활용한 ‘정갈한상’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정갈한상’ 프로모션은 한우와 버섯으로 만든 족편, 고소하고 담백한 꿩만두, 제철 참복을 정성껏 끓여 우려내 개운한 육수가 일품인 참복 지리탕 반상 등 겨울철 식욕을 돋우고 기력을 높여주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정갈한 한식코스로 차려진다.

아난티 힐튼 부산의 ‘맥퀸즈 바(McQUEEN’s BAR)’에서는 겨울철 영양 별미 ‘굴 요리’로 미식의 향연을 선사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선한 통영 생굴로 풍미 깊고 이국적인 요리들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그 중에서도 메인인 ‘오이스터 록펠러(Oyster Rockefeller)’는 버터, 파슬리, 빵가루, 화이트 와인 소스의 그라탕으로 부드럽고 담백해 남녀노소 즐기기 좋다. 총주방장이 추천하는 또 다른 메뉴는 ‘오이스터 킬패트릭(Kilpatrick)’으로 훈연한 베이컨과 우스터 소스를 곁들인 생굴 구이로 풍미가 깊다.

이 외에도 바다향을 가득 머금은 ‘매생이 & 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굴 그라탕과 토마토 리조토’, 바삭한 튀김과 상큼한 치폴레 라임 소스가 어우러진 ‘오이스터 튀김과 샐러드’, 빠네 빵에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 들어가 담백한 맛을 선사하는 ‘오이스터 차우더 스프’ 등 보다 다양하게 준비되어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안다즈 서울 강남의 조각보 씨푸드 그릴 레스토랑은 이색적인 보양식 요리를 제공한다. 대표 보양식 메뉴로는 런치 특선 돌솥 트레이 세트 '장어덮밥'이 있다. 다시마 육수로 감칠맛 나게 지은 밥에 큼직한 국내산 민물장어 300g을 튀겨 푸짐하게 올렸다.

바삭한 민물 장어 튀김과 돌솥에 지어 깊은 맛이 더해진 밥에 각종 양념들과 함께 비벼 먹기좋게 제공된다. 저녁 식사로 제공되는 '시그니처 씨푸드 보일'은 새우, 꽃게, 제철 조개, 홍합, 관자 등의 신선한 해산물에 ‘소금집’ 소시지, 옥수수 등을 냄비에 가득 담아 쪄냈다. 여기에 완도산 전복, 랍스터 테일, 왕새우 등을 추가 옵션으로 선택할 있으며, 100% 국내산 앉은뱅이 밀로 만든 빵을 추가하여 소스와 함께 즐겨도 좋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의 레스토랑 모모카페는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영양가 높은 제철 음식 굴을 활용한 ‘오이스터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굴에 치즈 등을 올려 오븐에 구워 고소한 맛의 굴 록펠러, 굴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굴 찜, 추위를 잊게 해줄 따뜻한 국물의 굴 짬뽕, 바삭한 굴 전, 굴 파전, 굴 팔보채, 굴 밥, 굴 무침 등 겨울철 별미인 굴의 다양한 식감과 맛을 끌어올린 다채로운 요리들을 점심 및 저녁 뷔페에서 로테이션으로 제공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LL 층에 위치한 ‘스테이크 하우스’는 1월 말까지 겨울철 별미인 굴을 다양한 스타일로 선보이는 ‘오이스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굴은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3가지 스타일의 조리법을 이용한 매력 넘치는 메뉴로 탄생할 예정이다. 와사비잎과 열대지방식 살사 소스를 바싹하게 튀겨진 굴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굴 튀김, 오븐에서 익어가며 풍미를 깊이 녹익힌 굴 오븐구이, 굴의 향긋한 바다 내음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생굴이 준비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는 건강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이국적인 맛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하얀 맛(White Flavor)’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존의 녹색 아스파라거스보다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고 질감이 부드러워 인기가 높은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구이와 탄수화물을 억제하는 효능을 가져 다이어트 요리로 각광받는 카넬리니 빈 샐러드, 그리스의 전통 음식인 무사카, 종이 호일에 생선이나 해산물을 감싸서 오븐에 넣어 굽는 이탈리아 요리인 카르토치오, 비어 치킨 바베큐 등 하얀색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요리를 뷔페로 즐길 수 있다.

더 리버사이드 호텔 중식당 ‘따뚱(大董)’에서는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진귀한 식재료인 ‘구황부추’를 주재료로 한 특선요리와 런치/디너 특선코스를 선보인다.

중국 황제에게 진상되던 보양 식재료인 ‘구황부추'는 겨울철이 되면 더욱 부드럽게 연해지고 노란 빛깔에 향이 더욱 풍부하고 깊어진다. 또한 일반 부추의 4배에 달하는 비타민이 들어있으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순환을 원활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추운 겨울철 건강한 보양 식재료로 맛있게 즐기기에 가장 좋다.

이번에 선보이는 ‘구황부추’ 특선요리로는 부드러운 소고기와 함께 어우러진 구황부추 소고기볶음과 관자와 함께 향긋하게 볶아낸 구황부추 가리비관자볶음 2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코스메뉴로는 多(다) 런치코스 와 福(복) 디너코스가 ‘구황부추’ 특선요리 구성과 함께 해산물 베이스의 라미탕면(辣味湯麵)이 식사로 제공된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의 파인 다이닝 중식 레스토랑 유에(YUE)에서는 슈퍼푸드를 주제로 한 ‘웰빙 플레이트 슈퍼푸드’ 건강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총 7코스로 구성된 이번 메뉴는 전채요리와 ‘훈제 연어를 곁들인 4품 중국식 냉채’를 시작으로 ‘퀴노아 게살 수프’, 차가운 몸을 녹여줄 ‘인삼 소스를 곁들인 전복찜’이, 메인 메뉴는 식이섬유와 칼슘이 풍부한 블루베리 소스를 더한 ‘딥프라이 새우’와 썬드라이 토마토와 흑마늘을 곁들인 ‘중국식 안심 스테이크’가 제공된다.

이어서 제공되는 ‘시금치 게살 볶음밥’으로 식사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으며, 고급 한약재인 ‘천패’와 ‘배’를 쪄서 만든 달콤하고 건강한 디저트인 ‘천패설리’를 제공한다.

여의도 메리어트는 면연력은 물론 원기 회복과 각종 비타민, 철분, 단백질 등이 풍부한 소 특수 부위(우족, 소양, 양지, 도가니스지, 사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식 ‘수 라운지’에서 총 3가지의 특선 메뉴로 준비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영양 가득 국내산 전복이 들어간 매콤한 특수 부위 고추장 양념 전복 우족찜, 피로해지기 쉬운 추운 겨울철 피로회복은 물론 고담백의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이 일품인 특수 부위 얼큰 얼갈이 양곰탕, 사골 육수로 진하게 우려내 정성스럽게 준비한 우사골 떡만두국을  선보인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탐모라’ 제주 다이닝에서 겨울 제철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으로 겨울 전복, 단호박과 은행 등 따뜻한 성질의 보양음식을 이용하여 제주 해초와 나물을 곁들인 ‘제주 전복 돌솥밥’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탐모라’에는 겨울 보양 특선으로 제주출신 한식 주방장이 고안한 제주식 요리 ‘참숯 향을 입힌 송당 더덕 불고기 반상’과 ‘제주 성산 은갈치(구이 또는 조림) 반상’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