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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환경 및 지속 가능관광에 대한 국제적 표준 인증을 제공하는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 Global Sustainable Tourism Council)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터키 관광 산업은 글로벌 지속 가능성 실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터키 관광 업계 관계자들은 2월 첫째 주부터 지속 가능한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터키는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관광 체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2023년에는 실질적인 운영을 시작하고, 2030년에는 모든 국제 표준을 충족시키는 지속 가능 관광 체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관광 분야에서 터키를 전면에 내세운 본 협약에 따라 터키는 올해부터 관광 산업에서 지속 가능성을 향한 변화를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GSTC와의 협력은 국제 무대에서 터키가 지속 가능한 관광과 관련해 입지를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터키는 2020년 첫 시행한 안전한 관광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터키 관광 시설 전반의 위생과 보건은 물론 국내외 여행객과 업계 종사자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식음료, 교통, 숙박 등에 걸친 광범위한 일련의 조치를 규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12,000개 시설이 안전한 관광 인증을 받았으며 관광 산업, 특히 숙박 시설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표준의 적용을 받는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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