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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들어서며 제주 항공권 수요↑… 제주 지역 호텔, 이색 서비스 결합한 패키지 선보여

기사입력 2022.01.17 10:30
  • 2022년에 들어서며 국내선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6일까지 국내선 발매가 팬데믹 이전인 2020년 동기간(1/1~6일) 대비 54.3% 증가했다.

    이 기간 발매한 항공권의 당월(1월) 출발 비중은 71.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설 연휴 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출발하는 비중은 8.6%를 차지했다. 1월 발매 항공권의 목적지는 제주 노선의 비중이 86.2%를 기록해 대부분 제주 여행을 떠나는 수요로 분석됐다.

    이에 제주 지역에 있는 호텔들이 이색 서비스를 결합한 패키지를 선보여 여행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더 위(THE WE) 호텔은 제주 여행도 즐기고 건강까지 생각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결합한 패키지를 선보였다. ‘웰니스 클럽 패키지(Wellness Club Package)’는 더 위 호텔만의 차별화된 건강한 힐링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패키지로 한라산 전망의 슈페리어룸 1박, 웰빙 조식 뷔페 2인, 천연암반수 사우나 2인, 그리고 웰니스 클럽 5종 중 택일을 제공한다. 웰니스 클럽 5종 프로그램은 ‘마인드’, ‘아쿠아서킷’, ‘아이랑’, ‘아쿠아플로팅’, ‘아쿠아엑서사이즈’로 준비되어 있다.

  • 메종 글래드 제주는 웰니스 여행을 위해 오름을 오르며 제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제주 오름투어’ 혜택을 제공하는 ‘오름 산책 패키지’를 2월 말까지 선보인다.

    오름 산책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황홀한 비경이 가득한 제주의 오름을 보고 도슨트 투어를 통해 제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제주 오름투어’ 혜택을 제공한다. 120분 동안 전문 오름도슨트와 함께 투어를 진행하며 삼다수, 한라산 천연벌꿀 브랜드 ‘꿀먹은 한라산’의 허니스틱 1박스(10개입), 메종 글래드 제주 로고가 그려진 손수건 1개로 구성된 ‘오름 키트’를 1세트 제공한다.

  •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는 겨울 밤 온수풀에서 따뜻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랜선 콘서트를 준비했다. 투숙객들이 따뜻한 온수풀에 몸을 맡기고 맑은 밤 하늘을 바라보며 감미로운 선율의 랜선 공연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온수풀 랜선 콘서트는 오는 2월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저녁 사계절 온수풀 야외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매주 금요일은 ‘흥을 깨우는 금요일 밤 수영’을 테마로 밴드 아티스트 ‘벤치위레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토요일의 테마는 ‘따뜻한 이곳, 지금이 정답이야’로 R&B 감성의 ‘김트와 친구들’의 감미로운 공연을 전한다. 일요일은 지나가는 주말의 아쉬움을 달래고 여행의 소중한 순간을 간직하도록 ‘포근한 온기를 담아갈 그런 노래’를 테마로 ‘박기훈&이의광 듀오’의 색소폰과 피아노의 선율을 투숙객들에게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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