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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로 행복한 일상 만든다…섬세하고 똑똑해진 '일기 쓰기 앱'

기사입력 2022.01.15 09:00
  • 일상에서의 행복은 의외로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다. 바로 누구나 어느 곳에서나 펜과 노트, 혹은 휴대폰만 있으면 쉽게 작성할 수 있는 '일기'다. 자신의 감정을 적는 과정 중에 뇌의 감정 조절 부분이 더 왕성한 활동을 해 일기를 쓰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오스틴의 텍사스 대학교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15분씩 4일 연속으로 개인의 트라우마나 사소한 주제에 대해 글을 쓴 학생들은 6개월 후 다른 그룹의 학생들보다 대학교의 심리 상담 센터 방문 수와 진통제 처방 횟수가 현저히 낮았다.

    가장 쉽고 또 적은 비용으로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일기 쓰기를 위한 앱들도 점점 더 다양해졌다. 마음챙김 명상과 함께 하는 일기 쓰기부터 간단한 세 줄 일기 쓰기 앱까지 더욱 섬세하고 똑똑해진 일기 쓰기 앱들을 소개한다.

    마음챙김 명상과 일기로 더욱 단단한 마음 건강 챙기기


    명상어플 ‘마보’는 마음챙김 명상과 일기 쓰기를 앱 상에서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돕는 어플이다. 자신의 심리와 상황에 맞는 명상 콘텐츠를 골라 명상을 한 후 명상 소감을 마보 앱 내에 있는 일기장에 일기를 쓰듯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

  • 나중에 읽어보고 싶은 이야기는 자신의 SNS에 바로 공유하거나 다른 이들의 공감이 필요한 내용은 앱 상에서 공개로 작성해 일기를 통해 다른 마보앱 사용자들과의 소통도 가능하다. 명상 후기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뿐 아니라 다른 사용자들의 글과 사연을 보며 위로를 주고받는 소통 기능을 더한 것이다.

    오직 세 줄과 사진 하나만 허용되는 일기


    콘텐츠 스타트업 윌림에서 운영하는 ‘세줄일기’는 단 세 줄의 글과 사진 하나만 허용되는 모바일 일기 쓰기 앱이다. 세 줄 분량에 맞춰 글을 작성하면 되는 방식이라 글 쓰는 것이 두렵거나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가볍게 시작하기 좋다.

  • 직접 찍은 사진이나 앱에서 제공하는 사진을 활용해 사진 한 장과 세 줄의 일기로 일상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앱의 특징이다 유저가 자신이 쓴 일기를 책으로 만들어 구매할 수 있고, 익명으로 일기를 공개할 수도 있다.

    아이콘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일기


    스타트업 블루시그넘에서 개발한 일기 앱 ‘하루콩’도 눈에 띈다. 일기를 쓸 필요 없이 자신의 기분과 활동을 표현하는 아이콘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일기를 완성할 수 있는 앱이다.

  • 특히, 매일 기분을 직접 기록하는 이모지는 물론 전화 이용 빈도, 타이핑 속도, 조도, 장소, 집에 머무는 시간 등 스마트폰에 저장되는 행동 패턴 변화를 통해 우울감 등 자신의 감정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일상에서 감사 이유 찾기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의 이유를 찾고 이를 감사 일기로 기록하고 싶은 이들에게 유용한 감사 일기 앱도 있다. 바로 ‘감사모아’라는 앱으로, 하루 동안 행복했던 5가지의 일을 떠올린 후 5개의 칸에 일기를 작성하는 형태다.

  • 하루 동안 행복했던 순간을 감사일기 배경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다. 다양한 배경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배경 음악 기능이 있어 음악과 함께 감사일기를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매일 매일 글쓰는 재미


    데일리 노트는 캘린더 형식으로 자신이 언제 글을 썼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앱으로, 매일 일기나 글을 쓰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적하다.

  • 보통 글쓰기 앱은 목록 형식으로 되어 있어 한 달에 몇 개의 글을 썼는지 확인하는 것이 어려운데 데일리 노트는 캘린더 형식으로 날짜에 표시가 되기 때문에 매일 글을 쓰고자 하는 욕구를 유지시켜준다. 저장한 글을 내용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을 겸비, 더욱 편리하게 글을 읽고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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