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귀국 후 격리 없는 유일한 여행지 '사이판', 2월에도 여행자 혜택 유지

기사입력 2022.01.13 13:15
  • 사이판 만세절벽(사진제공=마리아나 관광청)
    ▲ 사이판 만세절벽(사진제공=마리아나 관광청)

    현재 귀국 격리가 면제되는 여행지는 2021년 7월 대한민국과 트래블 버블을 체결한 '북마리아나 제도'뿐이다. 사이판은 트래블 버블 체결 시점부터 지금까지 국제 노선으로는 유일하게 인천-사이판 노선만을 유지해오고 있기 때문에 한국인 여행객과 현지 주민 이외의 타 지역 외국인 유입이 매우 적은 여행지이다.

  • 사이판 현지 호텔에서 진행되는 의무PCR검사(사진제공=마리아나 관광청)
    ▲ 사이판 현지 호텔에서 진행되는 의무PCR검사(사진제공=마리아나 관광청)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 정부가 2022년 2월에 사이판 및 이웃 섬을 방문하는 여행자를 위한 혜택을 발표했다.

    국내 여행사의 패키지 예약을 진행한 여행자들은 사이판 현지에서 시행하는 최대 2회의 PCR 검사 비용(1회당 $300)을 전액 지원받게 되며, $100(한화 약 12만원) 여행지원금 카드도 제공받는다. 특히 PCR 검사 비용 지원에는 여행 중 코로나19 확진 시 치료 및 격리 비용 전액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

    사이판에는 2021년 7월 말부터 약 8,000명의 한국인이 다녀갔다. 2022년 1월 내 출발의 사이판 패키지 예약자는 이미 1,0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은 모객은 북마리아나 제도의 한국 시장에 대한 한결 같은 투자가 큰 도움이 됐다는 해석이다. 거기에 안전한 방역 수준을 유지하여, 2022년 1월 13일 기준, 백신2차접종률은 97.3%이며, 2020년 3월부터의 누적 확진자는 3,751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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