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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 2년 연속 역대 최고 글로벌 실적 달성

기사입력 2022.01.11 15:43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지난해 506대 판매하며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최고 판매량 기록
  • 벤틀리모터스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2020년(1만1206대) 대비 31% 증가한 1만4659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서 벤틀리모터스는 9년 연속 글로벌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고,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게 됐다.

  • 벤틀리, 벤테이가 /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 벤틀리, 벤테이가 /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특히 지난해 성장을 견인한 벤테이가는 역대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럭셔리 SUV로 자리매김했다. 모델별 판매량은 벤테이가가 전체 판매량의 40%, 컨티넨탈 GT 33%, 플라잉스퍼 27%를 차지했다.

    지난해 벤틀리모터스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56%)은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발생했다. 특히, 미국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최대 시장 자리를 지켰다. 중국 시장은 10년 만에 이에 근접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의 뒤를 바짝 따랐다.

    벤틀리모터스의 회장 겸 CEO인 애드리안 홀마크는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불확실성이 높았던 한 해였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는 브랜드의 강점, 우수한 브랜드 운영 및 우리 브랜드에 대한 강력한 글로벌 수요, 전략적 우선 순위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의 지난해 국내 판매량은 506대로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역대 최고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및 공식 판매 파트너사인 벤틀리 서울은 올해 늘어나는 럭셔리 고객 수요해 대응해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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