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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뜨끈한’ 국물요리가 제격…얼큰한 국물부터 맑고 칼칼한 맛까지 다양

기사입력 2022.01.09 07:57
  • 추운 겨울 날씨에 식품·외식업계의 국물 요리 경쟁이 뜨겁다. 따뜻한 국물 요리는 찬 바람 부는 계절에 특히 수요가 많아 업계에서는 겨울철 대표적인 효자 메뉴로 꼽힌다.

    최근에는 소비자의 성향에 따라 맛과 최적화된 온도로 즐길 수 있는 외식 메뉴부터 직접 요리할 수 있는 HMR 제품 등 국물 요리를 즐기는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 본설렁탕 ‘양곱창뚝배기’ / 사진=본설렁탕 제공
    ▲ 본설렁탕 ‘양곱창뚝배기’ / 사진=본설렁탕 제공

    본설렁탕의 ‘양곱창뚝배기’는 1인 곱창전골 메뉴로, 열두 시간 동안 정성껏 우려낸 한우사골육수를 베이스로 한 깊은 맛의 얼큰한 국물이 속까지 든든하게 채워준다. 여기에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의 소곱창, 양을 푸짐히 담았다.

    양곱창뚝배기는 출시 이후 본설렁탕의 일 평균 매출이 22% 상승해 본설렁탕의 역대 출시 메뉴 중 최단 기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농심의 신제품 ‘사천백짬뽕’은 진한 굴향과 시원 칼칼한 국물이 특징으로, 이름 그대로 중화품 백짬뽕의 맛을 담은 제품이다. 대표적인 겨울 해산물인 굴을 비롯해 바지락, 미더덕, 야채 등으로 감칠맛나는 속시원한 육수에 청양고추와 후추 등을 더해 칼칼한 국물을 완성했다.

    풀무원식품의 ‘가쓰오우동’은 가쓰오부시(훈연가다랑어포)육수에 감칠맛이 특징인 물치다랑어포(소다가쓰오부시)를 추가한 제품이다. 여기에 우동 반죽을 사방으로 치대 삶은 후, 급속 냉각 과정을 거친 ‘반전제면’ 우동면을 사용해 쫄깃하고 맑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 CJ프레시웨이 ‘동보성 짬뽕’
    ▲ CJ프레시웨이 ‘동보성 짬뽕’

    CJ프레시웨이 ‘동보성 짬뽕’은 새우, 오징어채 등 해산물과 시원한 맛이 특징인데, 마름열매라 불리는 물밤을 더해 아삭한 식감을 더했다. 얼큰하고 진한 짬뽕 국물 맛을 구현했다. 특히 맥주 브랜드 칭따오와 콜라보를 통해 특정 음식과 어울리는 주류 등을 곁들이는 환상의 푸드 페어링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본죽&비빔밥 ‘차돌해물짬뽕 뚝배기’는 뜨끈한 국물이 절로 떠오르는 겨울, 맛도 좋고 속까지 든든하게 해줄 푸짐한 국물 메뉴로 출시됐다. 이 메뉴는 5가지 해물을 넣고 얼큰하게 끓인 짬뽕에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차돌박이, 채소를 담아 깊고 진한 겨울의 맛을 낸다.

    오뚜기는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 즐길 수 있는 ‘초간편 감자수제비 키트’를 선보였다. ‘초간편 감자수제비 키트’는 반죽믹스와 육수티백, 건더기스프, 액상스프 등 조리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포함돼 있는 제품이다. 오뚜기의 노하우를 담은 액상스프와 건더기스프로 감칠맛나는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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