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

삼성-LG-SK,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서 혁신 기술 선보인다

기사입력 2022.01.04 13:23
  •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가 이번달 5일에서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다. 삼성·LG·SK 등을 비롯한 국내 대표 기업들도 CES를 통해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C랩 전시관 운영... '스타트업 전시관 대거 지원'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2'을 통해 C랩 사내벤처 과제 및 외부 스타트업 13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삼성전자
    ▲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내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해 임직원 대상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의 우수 과제 4개와 사외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스타트업 9곳을 함께 전시한다. C랩 홈페이지에 마련된 CES 2022 C랩관에서도 제품과 서비스 소개 영상을 볼 수 있고 스타트업과 소통도 가능하다.

    CES 2022에서 선보이는 C랩 인사이드 4개 과제는 어린이 스마트 기기 사용 습관을 길러주는 인공지능 솔루션 '필로토', 온라인 시험 AI 관리 감독 서비스 '프로바', 영아 사시 조기 발견 솔루션 '이노비전', LED 가이드로 쉽게 학습하는 스마트 전자기타 '잼스타' 등이다.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임직원이 개발하는 C랩 인사이드 과제를 CES에서 선보여 글로벌 시장 반응을 사전 점검하고 사업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도 2020년부터 CES 전시 참가 비용 등을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C랩 지원으로 성장한 스타트업들이 CES 혁신상을 역대 최다 수상하며 전 세계에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코로나19로 사업 확장에 어려움이 있던 스타트업들이 CES 2022를 발판 삼아 해외 시장으로도 활발히 진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LG전자,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는 스마트 키친 '씽큐 레시피' 공개

    LG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의 스마트 키친 기능을 강화한 '씽큐 레시피(ThinQ Recipe)' 서비스를 선보인다.

  • 사진제공=LG
    ▲ 사진제공=LG

    해당 서비스는 오븐, 전자레인지 등에 연동된 LG 씽큐 앱의 씽큐 레시피에 접속해 다양한 요리 레시피 확인, 음식 조리법을 제품에 원격 전송, 식단 계획 작성, 식재료 구매 등을 할 수 있다.

    씽큐 레시피는 고객의 식습관, 선호하는 식재료, 알러지 음식 등 고객이 미리 선택한 정보에 맞춰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객이 관심 있게 살펴본 요리 검색 기록을 바탕으로 매일 새로운 레시피를 제안한다. 고객은 씽큐 레시피를 통해 고객이 직접 선택한 요일에 음식을 추천 받아 요일별 식단 계획도 세울 수 있다.

    고객이 씽큐 레시피에서 하나의 레시피나 요일별 식단을 카트에 담으면 구매 가능한 식재료 목록으로 변경된다. LG 씽큐 앱은 아마존 프레쉬(Amazon Fresh), 월마트(Walmart) 앱과 연동돼 카트에 담긴 식재료가 장바구니 목록에 자동으로 옮겨진다. 고객은 해당 앱에서 결재만 하면 원하는 식재료를 집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다양한 레시피를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씽큐 레시피를 비롯해 LG 프리미엄 주방가전의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K, 글로벌 탄소 감축 실천 방안 밝혀... "최태원 회장 약속 지킨다"

    SK그룹에서는 '동행(탄소 없는 삶 그 길을 당신과 함께 걸어갈 동반자 SK)'를 주제로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 등 6개사가 'CES'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 SK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 전경 (사진제공=SK)
    ▲ SK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 전경 (사진제공=SK)

    'CES 2022'를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약속을 공표하는 장이자, 향후 '여정'을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여기고 있다고 SK그룹은 전한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SK의 기술과 혁신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다짐, 다양한 파트너들과 동행하며 관련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CES' 전시를 통해 강조할 계획이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0월 CEO 세미나와 이달 미국에서 열린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 등에서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210억톤)의 1% 규모인 2억톤의 탄소를 줄이는 데 SK그룹이 기여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전시의 테마가 넷제로 이행을 향한 ‘여정’과 ‘동행’에 맞춰진 만큼 전시 방식도 기존과 크게 달라진다. 관계사들이 한 공간에서 사별로 제품을 전시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넷제로를 주제로 6개 관계사가 다양한 파트너들과 탄소 감축을 위해 기울이는 노력과 효과가 공동 주제별로 소개될 예정이다.

    SK 전시관인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Green Forest Pavilion)은 총 4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관람객이 SK의 탄소 감축 노력을 하나의 여정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SK가 오랜 시간 조림 사업을 해온 충북 인등산을 모티프로 전시관 전체가 하나의 숲 속 길처럼 조성되며, 중앙부에는 대형 나무 모형을 설치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SK의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제시한 글로벌 탄소 절감 목표 아래 관계사들의 실천 의지와 진심 어린 약속을 'CES'라는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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