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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가 업계 최초로 중소 협력사에 RPA 도입을 지원한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사람이 단순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CJ프레시웨이는 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인지소프트와 ’중소 협력사 동반성장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RPA(iAuto)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 CJ프레시웨이는 ESG 경영 일환으로 인지소프트의 RPA 솔루션 ‘iAuto’를 통해 중소 협력사의 식자재 유통 업무 효율을 높여 동반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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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유통 업무를 수작업으로 처리하는 중소 협력사의 경우, 대규모 물량을 반복 처리해야 하는 특성상 고객별 식자재 주문에 따른 재고 관리나 라벨 출력 등의 오류로 결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결품에 적시 대응하기 위한 중소 협력사의 시간, 비용적인 부담도 존재한다.
이번 RPA 도입을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중소 협력사의 식자재 상품별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재고를 관리하고, 라벨 출력을 자동화함으로써 근무자 실수로 발생하는 오류를 차단해 결품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중소 협력사는 라벨 출력 업무에 투입됐던 기존 인력을 다른 업무로 재배치함으로써 인력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중소협력사의 RPA 도입은 결품 방지 및 인력 운영 효율화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도 우수한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갖춘 식자재를 공급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소 협력사와 다양한 영역에서 상생 시너지를 창출하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