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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고 속 편한 아침밥으로 간편식 ‘죽’ 인기

기사입력 2021.12.27 14:25
  • 코로나 19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챙길 수 있는 RTH 푸드(Ready-To-Heat, 별도 조리과정 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는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추워진 날씨에 빵, 시리얼, 음료보다 하루를 든든하고 따뜻하게 시작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아침 식사 메뉴로 ‘죽’이 주목받고 있다. 죽은 전통적으로 아플 때 먹는 환자식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다양한 메뉴와 풍부한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들이 개발되면서 한 끼를 책임질 수 있는 ‘일상식’으로 변화했다.

  • 사진=CJ제일제당 비비고 제공
    ▲ 사진=CJ제일제당 비비고 제공

    CJ제일제당 비비고는 혁신적인 제조, 포장 기술로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구현한 비비고 죽을 통해 ‘죽의 일상식’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출시 3년 만에 누적 매출 2,300억을 돌파했으며, 시장 점유율도 매년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상온 파우치 죽 시장을 새롭게 창출한 후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내 지위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다.

    올해 비비고는 든든한 아침 식사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아침 식사로 비비고 죽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상품 죽 성수기인 겨울철을 맞아 ‘죽으로 아침 식사 됩니다’ 캠페인을 실시하며, 간편한 조리 과정과 풍성한 재료가 주는 포만감을 제공하는 ‘올인원 아침 식사’로 비비고 죽을 소구한다. 이를 위해 바쁜 매일 아침, 가족들의 끼니를 책임지는 엄마이자 아내인 모델 이현이를 캠페인 앰버서더로 선정해 아침 식사로써 비비고 죽의 우수성을 알리고, 타깃 소비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 사진=샘표 제공
    ▲ 사진=샘표 제공

    샘표는 한 끼에 필요한 단백질을 100% 섭취할 수 있는 ‘밸런스죽’을 출시했다.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넣고 끓여내는 것이 아니라 국내산 쌀, 75년 샘표 노하우를 담은 육수와 건더기를 최적의 조리법으로 끓여내 식감을 살렸다. ‘발아현미소고기죽’과 ‘통녹두전복삼계죽’ 등 2종으로 각각 단백질 20g, 19g이 함유했다.

    SPC삼립은 100도 고온에서 삶아낸 팥앙금과 통팥을 사용해 달콤한 맛을 낸 ‘호호 단팥죽’과 당근, 파, 마늘 등 야채와 사골육수를 넣어 감칠맛을 살린 ‘호호 야채죽’ 등 죽 2종도 선보였다.

    농심의 R&D 기술을 바탕으로 한 체중 조절용 조제 식품 브랜드 ‘밈5(밈파이브)’는 신제품으로 고구마죽을 출시했다. ‘농심 밈5 고구마죽’은 국내산 고구마를 36% 함유해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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