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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TOWN이 10년 만에 겨울 앨범을 발매한다.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Oh!GG, 샤이니, 엑소 카이, 레드벨벳, NCT, 에스파 등 글로벌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색다른 조합을 완성한 만큼, 기대감을 자극한다.
오늘(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SMTWON 새 겨울 앨범 '2021 Winter SMTOWN : SMCU EXPRESS'(2021 윈터 에스엠타운 : SMCU 익스프레스)가 공개된다. -
다채로운 매력의 총 10곡이 수록되는 이번 앨범은 '빛 (Hope from KWANGYA)'과 지난 20일 선공개된 'Dreams Come True'(드림스 컴 트루)는 더블 타이틀로 내세운다.
'빛 (Hope forem KWANGYA)'은 1998년 H.O.T. 3집 발표 이후 SMTOWN의 대표곡으로 사랑받아온 원곡을 아름다운 스트링 선율이 더해진 풍성한 사운드로 리메이크한 것으로, 이번 앨범에 참여한 전 멤버가 함께 완성한 하모니가 인상적이다. 원곡을 작사, 작곡한 강타가 직접 보컬 디렉팅에 나서 후배들과 합을 맞춰 의미를 더했다.
또다른 타이틀 곡 'Dreams Come True'는 1998년 발매된 S.E.S. 2집의 타이틀 곡을 에스파가 리메이크한 팝 댄스 곡으로, 보아가 음악적인 부분은 물론 안무, 비주얼까지 프로듀싱에 적극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는 동방신기와 소녀시대-Oh!GG의 신곡도 수록된다. 동방신기가 부른 'DINNER'(디너)는 고된 하루 끝에 소중한 사람을 위해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함께 마주 앉아 소소한 행복을 나누는 순간을 그린 따뜻한 팝 발라드곡으로,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 위로 화려한 스트링 선율이 펼쳐내는 드라마틱한 편곡이 돋보인다.
소녀시대-Oh!GG의 신곡 'Melody'(멜로디)는 레트로한 재즈 분위기와 아름답고 황홀한 순간을 떠올리게 해주는 아름다운 가사가 매력적인 미디엄 템포의 팝 곡으로, 다양한 어쿠스틱 악기가 만들어내는 레트로한 재즈 분위기가 추운 겨울 속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동방신기는 슈퍼주니어와 'Show Me Your Love' 이후 16년 만에 다시 뭉친 신곡 'Magical'(매지컬)을 발매한다.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의 위트 넘치는 보컬과 '우리의 우정은 운명 & Miracle'이라는 가사가 돋보이는 경쾌한 팝 곡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
또한, 색다른 컬래버레이션도 마련되어 있다. '新 발라드 유닛' 슈퍼주니어 규현과 샤이니 온유, NCT 태일이 호흡을 맞춘 'Ordinary Day'(오디너리 데이)는 모든 날이 특별하고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계절에 항상 곁에 있어주는 연인, 친구, 가족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랩 유닛' NCT 태용, 제노, 헨드리, 양양, 에스파 지젤의 자유롭고 개성 있는 스웨그가 인상적인 힙합 곡 'ZOO'(주)도 독특한 신스와 빠른 템포의 비트로 열기를 올리며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또한, 소녀시대 써니와 NCT 정우, 런쥔이 함께 부른 수록곡 '12월의 인사 (Goodbye)'는 어쿠스틱 베이스와 재지한 건반 사운드 위로 겨울 벨 사운드가 더해진 미디엄 R&B 팝 곡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음을 담은 가사와 3인의 따뜻한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포근한 분위기를 극대화시킨다.
'SM 막내라인'으로 뭉친 레드벨벳 예리, NCT 해찬, 천러, 지성, 에스파 닝닝이 부른 'Snow Dream 2021'(스노우 드림 2021)은 2006년 발매된 SMTOWN 겨울 앨범 타이틀 곡 'Snow Dream'을 2021년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곡으로, 겨울을 기다려온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오케스트라 연주곡으로 담기는 '우리들의 맹세 (The Promise of H.O.T.) (Jazz Ver.)'까지 담겨 기대감을 높인다. -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월 1일 오후 1시에는 전세계 무료 온라인 콘서트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KWANGYA'를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이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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