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편리미엄’ 제품 인기…간편한 식음료 제품 수요 증가

기사입력 2021.12.27 10:42
  • 코로나19로 비교적 안전한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캠핑’과 집에서 즐기는 ‘홈카페’ 트렌드 확산으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니즈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이런 흐름에 맛의 퀄리티는 높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공차코리아는 홈카페족을 겨냥해 공차 밀크티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히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밀크티’를 지난 11월 30일 출시했다. ‘클래식 밀크티’ 출시 이후 공차의 스틱류 제품 판매량은 약 90% 증가했고, 매출은 약 125% 늘었다.

  • 사진=공차코리아 제공
    ▲ 사진=공차코리아 제공
    클래식 밀크티는 진한 스리랑카 홍차잎과 부드러운 우유가 만나 더 크리미해진 맛이 특징이다. 또 설탕 분해 효소 활성화를 억제해 주는 ‘브라운 자일로스 슈거’가 함유돼 부담 없이 가볍게 마실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스틱형 포장으로 휴대가 쉬워 물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차갑게 또는 따뜻하게 음용 가능하다.
     
    성경식품은 과자처럼 즐기기 좋은 ‘현미 누룽칩’을 내놓았다. 현미 누룽칩은 현미 55%, 백미 45%를 함유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더했다. 개별 포장되어 있어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하며, 뜨거운 물을 부어 간단한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또한, 누룽지의 맛과 식감을 살려 누룽지 강정, 누룽지 라떼 등의 홈카페 메뉴로도 활용할 수 있다.
  • 사진=이마트24, 더본코리아 제공
    ▲ 사진=이마트24, 더본코리아 제공

    간편함과 동시에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이마트24는 밀키트 상품군 강화를 위해 최현석 셰프의 요리 노하우가 담긴 ‘아임이 최현석 스테이크 키트’를 선보였다. 고기, 허브솔트, 야채 가니쉬 등 구성이 다양하며 프라이팬 하나만 있으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레스토랑 수준의 스테이크를 야외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 더본코리아는 백종원과 함께 ‘짜글이 2종’을 출시했다. ‘소고기 된장 짜글이’는 재래식 된장에 차돌양지와 국내산 무채를 넣어 시원한 맛의 국물이 일품이다. ‘포차식 곱닭 짜글이’는 엄선된 소곱창과 순살 닭다리를 가득 채워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매콤 칼칼한 음식을 찾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다. 냄비 또는 전자레인지에 6분이면 완성돼 쌀쌀한 동절기 캠핑 시 뜨끈한 국물 요리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