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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SHINee) 민호의 선물같은 하루가 펼쳐진다.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민호의 솔로곡 'Heartbreak'(하트브레이크)가 발매된다. 이번 신곡은 지난 2019년 3월 SM엔터테인먼트 'STATION'을 통해 발매된 첫 솔로곡 'I'm Home (그래)' 이후 2년 8개월 만에 발매되는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신곡 'Heartbreak'는 강렬하면서도 리드미컬한 퍼커션과 거칠고 무게감 있는 신스 베이스가 성숙한 느낌을 자아내는 팝 곡으로, 가사에는 나와의 관계를 가볍게 여기는 연인으로부터 받는 마음의 고통을 담았다. 민호는 "이별의 슬픔을 과하지 않게, 담담하게 풀어낸 가사가 감상 포인트다. 드라이브를 하거나 멋진 야경을 보면서 들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
또한, 민호는 음원 발매 이후 이날 저녁 8시부터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단독 팬미팅 "CHOI MINHO FAN PARTY 'BEST CHOI's MINHO 2021'"(최민호 팬 파티 '베스트 초이스 민호 2021')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네이버 V LIVE의 Beyond LIVE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는 만큼, 전세계 팬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이날 민호는 토크, 게임, 댄스 메들리 등 다양한 코너를 펼침은 물론, 신곡 'Heartbreak' 무대도 선사할 계획이어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
같은 시각, 밴드 호피폴라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솔로 EP 'Calibrate'(캘리브레이트)를 공개한다. 악기의 저장된 세팅 값을 초기화하는 버튼의 이름을 의미하는 'Calibrate'를 통해 하현상은 처음으로 돌아가는 마음을 담아 전곡을 작사, 작곡했다.
특히 매 앨범마다 깊이가 다른 감성과 다채로운 음악성으로 리스너들을 놀라게 한 만큼, 하현상이 이번 'Calibrate'로 보여줄 발전된 음악 세계에 기대감이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 -
타이틀로 선정된 '등대'는 귀를 사로잡는 기타 하모닉스 선율과 하현상만의 미성으로 완성한 모던 록 장르의 곡이다. 그 누구도 내가 될 수 없다는 외로움이 밀려오던 날, 바다에서 든 영감에서 비롯된 이 곡은 불안하고 위태로운 청춘의 감정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이 밖에도 와이드하게 달려나가는 드럼 인트로가 인상적인 '하이웨이', 텅 빈 마음속 골목길로 들어서는 듯한 '파랑 골목', 과감한 기타 리프의 리듬감이 곡을 이끄는 '죽은 새', 담백한 가사와 극적인 편곡이 신선한 아이러니를 이뤄내는 '데려가 줘', 어쿠스틱함의 정점을 찍으며 마지막을 장식하는 '어떤 이의 편지'까지 하현상의 다채로운 음악성을 엿볼 수 있는 총 6개 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하현상은 "제가 느끼는 세상을 저의 방식으로 만들었다. 이 앨범을 들어주시는 분들에게 저의 진심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음원 발매 이후 하현상은 오후 7시부터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
한편 원어스와 원위는 겨울 시즌송 'STAY'를 발매하며 동반 출격한다. 'STAY'는 록을 기반으로 한 편안하고 낭만적인 탑 라인을 곁들인 컨템포러리 팝 장르로, 겨울이 와도 잊지 못하는 사랑하는 이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특히 두 그룹이 데뷔 전 출연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데뷔하겠습니다'를 통해 팬들에게 선공개한 곡으로, 히트메이커 이상호와 서용배, 박우상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원어스의 화려하고도 섬세한 목소리와 원위의 안정적이면서도 강렬한 보컬이 만나 애틋한 설렘을 안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함께이기에 행복한 11명의 소년들의 모습을 한 편의 청춘 영화처럼 담아냈다. 빈티지한 톤 앤 무드 속에 함께 노래하고, 뛰어놀고, 위로하며 성장해 나가는 소년들의 우정을 유쾌하고 자연스럽게 그릴 예정이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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