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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비스포크 모델 '컨티넨탈 GT 뮬리너 블랙라인' 공개

기사입력 2021.12.14 16:06
세련된 블랙 컬러 적용해 궁국의 럭셔리 GT에 더욱 현대적인 감성 부여
고객의 취향에 맞춰 추가적인 개인화 주문 가능
  • 벤틀리, 컨티넨탈 GT 뮬리너 블랙라인 /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 벤틀리, 컨티넨탈 GT 뮬리너 블랙라인 /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벤틀리모터스가 뮬리너에서 제작한 '컨티넨탈 GT 뮬리너 블랙라인'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뮬리너는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다.

    이번에 공개한 컨티넨탈 GT 뮬리너 블랙라인은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시장의 선도 모델인 컨티넨탈 GT의 외관 크롬 라인을 과감한 블랙 컬러로 대체해 현대적인 세련미를 더한 모델로 재탄생시킨 모델이다. 고객의 취향에 맞춰 추가적인 개인화 옵션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컨티넨탈 GT 및 파생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훨씬 더 현대적인 럭셔리를 보여준다. 기존의 밝은 크롬 라인 대신 블랙 컬러 버전에 대한 높은 수요에 따라 탄생한 모델로, 현재 전 세계 컨티넨탈 GT 모델군 주문의 38%가 해당 옵션으로 출고되고 있다.

  • 벤틀리, 컨티넨탈 GT 뮬리너 블랙라인 /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 벤틀리, 컨티넨탈 GT 뮬리너 블랙라인 /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외관은 벤틀리의 윙 배지를 제외하고 크롬 및 라디에이터 그릴 베젤까지 모두 블랙 컬러로 입혀진다. 사이드 미러의 상단 캡은 기존 새틴 느낌의 실버 컬러 대신 글로시한 벨루가 블랙 컬러로 마감됐다. 뮬리너의 시그니처인 매트릭스 윙 모앙의 송풍구도 밝은 뮬리너 마감처리와 함께 블랙 컬러가 적용된다. 라디에이터 그릴 역시 블랙 컬러이며 밝은 느낌의 가장자리가 더해져 입체적으로 표현된다. 하단의 범퍼 그릴 또한 블랙 컬러로 마감됐다.

    그뿐만 아니라 크롬 링의 고정 휠 뱃지가가 장착된 22인치의 블랙 휠이 장착된다. 대조적인 느낌을 강조한 세련된 포켓이 같이 적용된 블랙 뮬리너 휠 또한 향후 제공될 예정이다.

  • 벤틀리, 컨티넨탈 GT 뮬리너 블랙라인 /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 벤틀리, 컨티넨탈 GT 뮬리너 블랙라인 /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실내는 기존 뮬리너 에디션과 마찬가지로, 고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컬러 조합을 선택하거나 다양한 가죽과 실을 적용할 수 있다. 뮬리너 드라이빙 스펙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다이아몬드 인 다이아몬드 퀼팅은 시트 뿐만 아니라 도어 그리고 뒷좌석 쿼터 패널에 적용돼 실내 전반에 포인트가 되는 대조적 효과를 준다. 벤틀리의 차 한대에는 40만 개 이상의 스티칭이 수놓아져 있으며, 한 개의 다이아몬드 무늬는 712개의 스티칭을 포함하고 있다. 모든 스티칭은 다이아몬드의 정중앙을 가리키도록 정렬돼 장인들의 섬세한 디테일을 느낄 수 있다.

    국내에서는 최고출력 55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4.0리터 트윈터보 차저 V8 가솔린 엔진으로 컨티넨탈 GT를 만나볼 수 있다. 컨티넨탈 GT 한국형 모델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2022년형 기준 3억2900만원이다.(개소세 인하 적용) 뮬리너 블랙라인 모델 또한 주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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