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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서비스 품질 향상 위해 최우수 엔지니어 양성에 노력할 것"

기사입력 2021.12.14 16:05
  • 현대차가 공식 서비스 협력사 블루핸즈의 우수한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2021 그랜드마스터 테크 페스타'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 현대차, '2021 그랜드마스터 테크 페스타' 개최 / 현대차 제공
    ▲ 현대차, '2021 그랜드마스터 테크 페스타' 개최 / 현대차 제공

    그랜드마스터는 현대차가 운영하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 인증 프로그램 'HMCP(Hyundai Master Certification Program, 현대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의 4개 등급 중 최고 기술 수준인 레벨4를 인증받은 엔지니어에게 주어진다. HMCP는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레벨1~2(테크니션), 레벨3(마스터), 레벨4(그랜드마스터)와 같이 총 4개의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기술 레벨4에 참가한 응시자는 1차 이론 시험에 합격해야 2차 서술 및 구술 평가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기술 레벨3 보유자(실무경험 2년 이상) 중 1차 이론 온라인 시험 합격자 42명을 대상으로 2차 서술 및 구술 평가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최종 17명에게 그랜드마스터 자격이 주어졌다.

    평가 항목은 편의 장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AVN(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엔진, 차량 통신, FCEV(수소전기차), EV(전기차), 하이브리드(HEV), 제네시스 특화 사양 등 총 9개다.

    현대차는 17명 최우수 엔지니어에게 최고 기술 전문가 자격을 증명하는 인증서, 메달, 유니폼 패치, 명함 등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순금 포상패를 추가로 전달한다. 이중 메달은 블루핸즈 고객 쉼터에 부착돼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 접점인 블루핸즈 엔지니어들의 우수한 정비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전문 수리가 필요한 친환경차의 디테일한 문제까지 모두 다룰 수 있는 최우수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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