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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경기도 부천에 아이들이 학습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행복도서관’을 열었다.
‘행복 도서관’은 오비맥주가 2016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노후된 지역아동센터의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교육자재와 도서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난 1일 경기도 부천에 아홉 번째 시설을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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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촬영/편집=디조닷컴
오비맥주는 지역아동센터의 음악실, 도서실 등 학습공간과 실내 인테리어를 리모델링하고 책상, TV수납장 등 기자재를 최신 시설로 새롭게 교체했다. 또한, 오비맥주와 도서 기부 업무협약을 맺은 대교는 아동 도서 376권을 기증했다. 오비맥주는 300권을 추가로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더했다.
지난 1일 배하준 대표를 비롯한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개소 현장에 방문해 입주청소와 기부도서를 정리하는 봉사활동도 벌였다. 또한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영어수업과 아이들의 음악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학습과 놀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해피 라이브러리’ 프로그램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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