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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내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니즈를 충족할 다섯 종류의 새로운 SUV 모델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내년에 선보일 신차 중에는 올해 7월 북미 시장에 출시한 포드의 상징적인 오프로드 SUV 브롱코가 포함된다. 또한, 포드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 링컨 노틸러스와 링컨 네비게이터, 포드 익스페디션 부분변경 모델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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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포드의 상징적인 오프로드 SUV인 브롱코는 내년 2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1세대 모델의 평평하고 각진 형태의 브롱코 레터링 그릴과 라운드 헤드램프 등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외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총 6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G.O.A.T. 모드(Goes Over Any Type of Terrain) 지형 관리 시스템과 최신 오프로드 서스펜션도 탑재됐다. 여기에 트레일 툴박스에 포함된 기능을 통해 더 쉽게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탈부착 가능 도어의 경우 루프와 문짝을 간편하게 탈착 가능케 해 해변, 산악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시 완전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탈거한 문짝은 보관 가방에 넣어 차내 트렁크에 보관 가능하다. 사이드 미러는 보닛과 연결된 차체에 장착돼 도어 탈거 시에도 측면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브롱코는 국내 시장에 스타일과 오프로드 성능 모두를 두루 갖춘 4도어 하드 탑 아우터 뱅크스 모델로 출시된다. 파워트레인은 2.7리터 V6 트윈 터보 차지 엔진과 4X4 시스템 그리고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다양한 지면 상황과 용도에 맞춰 최적의 토크, 힘 및 기어 변속 기능성을 제공한다. 실내는 B&O 오디오가 장착돼 프리미엄 사운드를 즐길 수 있고 편안함을 더해주는 파워 시트가 적용됐다. 향상된 음성 인식이 가능한 SYNC4는 12인치 터치스크린을 바탕으로 높은 연결성을 갖췄다.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6900만원이다.(3.5% 개별소비세 적용)
내년 1분기 내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리미티드 사양에 3.3리터 V6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포함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결합돼 동력 퍼포먼스, 성능 그리고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6770만원이다.(3.5% 개별소비세 적용) 풀사이즈 SUV인 부분변경 모델 익스페디션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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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은 첨단 사양 탑재 및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를 거친 2022년형 노틸러스를 내년 2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링컨 SUV만의 독특한 피아노 건반 형태의 전자식 변속기, 링컨 라인업 중 가장 큰 13.2인치 SYNC4 터치스크린을 장착했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코-파일럿 360도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한 층 더 높였다.
지난달 1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 2022년 노틸러스는 2.7리터 트윈 터보 차지 V6 엔진을 탑재한 리저브 모델로 출시되며, 기본 모델(200A)와 상위 모델(202A) 두 가지 사양 중 선택할 수 있다.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각각 6040만원, 6890만원이다.(3.5% 개별소비세 적용) 풀사이즈 대형 SUV인 부분변경 모델 2022년형 네비게이터도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포드코리아는 자동차에 대한 높은 안목을 지닌 한국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국내 SUV 라인업 다양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국내 도입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브롱코의 출시는 한국 SUV 시장에서 포드의 SUV 및 오프로드 기술력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