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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신한카드와 손잡고 얼굴로 결제 가능한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GS리테일과 신한카드은 2일 신한 Face Pay 결제 서비스 운영 및 환경 구축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한 Face Pay 서비스 개발 및 시스템 구축, GS리테일 플랫폼 내 신한 Face Pay 등록 및 결제 등을 주요 골자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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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지난 18년 편의점 업계 최초로 안면인식 출입/결제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존 안면인식 시스템이 점포 내부 고객 대상으로만 사용이 가능했다면, 이번 신한 Face Pay는 등록자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 Face Pay는 카드나 휴대폰 대신 안면인식을 통해 결제되는 서비스다. 고객은 안면인식 등록이 가능한 키오스크에서 본인확인 및 신한카드와 안면정보를 연동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신한 Face Pay가 지원되는 매장에서 안면인식만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GS리테일은 이달 말까지 편의점 2점(GS25서울월드컵광장점, GS25동두천송내점)과 슈퍼마켓 1점(GS더프레시관악점)에 신한 Face Pay 안면인식 키오스크 설치 및 결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현 GS리테일 FS팀 팀장은 “고객들은 GS리테일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일상생활 속에서 더 편리하고 간편한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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