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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고성능 부문인 BMW M이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2021에서 역대 최고 성능을 지닌 모델 '콘셉트 XM'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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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한 콘셉트 XM은 인상적인 디자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극한 드라이빙 경험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외관은 BMW X 모델의 디자인을 진취적이면서도 독창적으로 재해석하고 역동성과 민첩함, 정밀함 등 강력한 성능을 반영해 완성했다. 특히 슬림하면서도 아이코닉한 주간주행등과 시선을 사로잡는 키드니 그릴 윤곽 조명이 디자인의 핵심 요소다. 이러한 디자인 언어는 앞으로 출시될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들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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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최고급 소재가 대거 적용됐다. 뒷좌석에 자리잡은 럭셔리한 M 라운지, 마치 조각 작품을 연상케 하는 빛나는 천장 등이 실내 공간에 화려한 감각을 더한다.
콘셉트 XM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은 V8 엔진과 고성능 전기모터가 결합돼 최고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10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전기 모드로 최대 8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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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 XM은 BMW M의 창립 50주년이 되는 내년 하반기, 양산형 모델인 BMW XM으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BMW M1 이후의 첫 번째 M 전용 모델인 BMW XM은 오직 M 하이브리드 사양으로만 출시된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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