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이 변호사 역할로 돌아올 전망이다.

2일 한 매체는 정려원이 새 드라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극본 김단, 연출 강민구)를 차기작으로 확정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사랑하는 사람을 살해한 살인범을 변호해야 하는 국선전담변호사 3개월차 노착희가 인생 최대의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정려원은 극 중 33년차 모태솔로, 국선전담변호사 노착희에 캐스팅됐다.

특히 정려원은 과거 '마녀의 법정' 마이듬과 '검사내전'의 차명주로 검사 연기에만 두 번 도전하며 호평을 얻던 만큼,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를 통해 보여줄 변호사 연기에도 기대가 더해진다. 이와 관련, 정려원 소속사 측은 "변호사 노착희 역, 긍정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2월부터 촬영에 돌입한 이후 제작기간을 거쳐, 2023년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