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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복·장난감 등 아이를 위한 ‘친환경’ 제품 관심도 높아져

기사입력 2021.11.26 13:56
  • 최근 ‘지속가능성’ 화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가치에 초점을 맞춘 키즈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아이들을 위해 지속가능성을 생각한 제품을 선택하는 부모들도 증가하면서 키즈 업계도 다양한 친환경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주목해 2021년 하반기 친환경 의류 라인업의 본격적인 확대에 나섰다.

  • 특히 한세드림이 중점을 둔 부분은 환경을 생각한 소재 활용이다. 아우터 라인의 경우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충전재를 다양하게 활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컬리수는 리사이클 다운 충전재를 적용한 ‘모던 숏 다운 점퍼’를 선보였다. 재생 가능한 깃털을 재가공한 충전재로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패션 트렌드에 발맞췄다. 모이몰른 역시 ‘책임다운기준(RDS)’ 인증 획득 충전재를 사용한 다운 아우터 라인을 최근 선보였다.

    또한, 플레이키즈프로 나이키키즈는 합성 충전재를 사용한 친환경 패딩 아우터를 출시했다. 겨울 아우터 충전재로 주로 쓰이는 거위털이나 오리털 대신 촉감과 보온력이 우수한 합성 충전재 ‘신테틱 필’을 사용해 동물 보호와 친환경 메시지를 모두 잡았다.

    이 밖에 리바이스키즈는 지난 9월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 ‘리프리브’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 라인을 선보였다. 원자재 낭비를 줄이는 친환경적인 제조 공정으로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흡습 및 보온 기능으로 쾌적한 착용감까지 갖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유모차, 놀이방매트 등 유아용품 기업 역시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은 작은 자극에도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만큼,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유아용품을 찾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유아용품 전문기업 스토케는 유아의자인 ‘트립트랩’용 액세서리 ‘노르딕 그레이 쿠션 3종’을 옥수수 원료로 만든 유기농 면과 재활용 섬유, 도토리 추출물 염료 등 친환경 자연소재로 제작해 새롭게 선보였다. 네덜란드 유모차 브랜드 뉴나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 제품 생산 공정까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유모차를 선보여 많은 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 영유아매트 브랜드 알집매트의 ‘알집 에코칼라폴더매트’ 및 ‘에코실리온매트’는 환경부 친환경 인증을 3회 연속 획득했다. 알집매트는 특허 받은 PU 원단과 사용 후에도 재활용이 가능한 내장재 사용으로 환경부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 장난감’을 찾는 부모들도 많다. 영유아들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과정에서 입에 물거나 빠는 경우가 많은 만큼, 기업들 역시 소재의 중요성에 신경을 쓰는 경우가 늘고 있다.

    완구전문기업 손오공은 피셔프라이스의 블록완구 ‘메가블럭’이 식물성 플라스틱으로 만든 ‘식물 유래 블록’을 출시했다. 식물 유래 블록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의 폴리에틸렌으로 제작되어, 장난감을 입으로 가져가 물거나 빠는 유아들에게 안전하다. 유아 브랜드 도노도노는 ‘원목 아이스크림카트’를 출시했다. 친환경 자재 E0 등급의 원목으로 제작되었으며, 총 30가지 유해물질 테스트와 환경호르몬 테스트도 통과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키즈 관련 업계 내 지속가능성에 집중한 제품들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올해를 기점으로 관련 소재, 공정을 적용한 ‘착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인 만큼 향후 소비자 선택의 폭도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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