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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노래] 어반자카파의 한층 '짙어진 감성' 만날 '이 별'

기사입력 2021.11.25.10:21
  • 오늘노래 - 어반자카파 컴백 / 사진: 어비스컴퍼니 제공
    ▲ 오늘노래 - 어반자카파 컴백 / 사진: 어비스컴퍼니 제공
    어반자카파가 한층 더 짙어진 감성을 품고 돌아온다.

    오늘(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어반자카파의 새 미니앨범 '이 별'이 공개된다. 약 2년 5개월여 만의 컴백이다.

  • 이별을 주제로 한 곡들로 채워진 '이 별'은 이별의 모든 순간, 그리고 이별 뒤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감정들을 시간 순으로 곡에 담았다. 단순한 연인 사이의 이별만이 아닌, 우리가 매일매일 겪는 모든 만남과 헤어짐을 담아내어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틀곡 '모르겠어'는 권순일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이별이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하고 느끼는 감정들을 섬세하고 공감 가는 가사로 담아냈다. 권순일은 어반자카파의 대표 히트곡인 '널 사랑하지 않아', '그런 밤' 등을 작사, 작곡해왔기에 이번 신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는 이제훈이 출연, 이별을 직감한 남자의 복잡하고 쓸쓸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 이 밖에도 권순일은 '놓아버려요' 작업에 참여했으며, 조현아는 '정리정돈', '사랑이 떠나간 자리에', 박용인은 'EMPTY'를 작사, 작곡했다. 이처럼 어반자카파는  전 멤버가 작사, 작곡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 그룹답게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우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새 앨범 발매를 앞둔 지난 23일에는 멤버 조현아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인 '사랑이 떠나간 자리에' 음원과 라이브 클립을 선공개하기도 했다. '사랑이 떠나간 자리에'는 이별 이후 남겨진 우리의 삶에 대한 감정들을 담고 있다.

    어반자카파는 새 미니앨범 '이 별'과 함께 전국투어 콘서트 '겨울'을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어반자카파의 전국투어 콘서트 '겨울'은 오는 12월 3일 ~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12월 18일 ~ 19일 부산 KBS부산홀에서 개최된다.

  • 사진: 마루기획 제공
    ▲ 사진: 마루기획 제공
    같은 시간 고스트나인의 새 앨범 'NOW : Who we are facing'(나우 : 후 위 아 페이싱)가 발매된다. 그동안 다양한 콘셉트 소화력과 뛰어난 실력으로 차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며 변신을 거듭해온 고스트나인의 5개월 만의 컴백을 알린 것.

    변화의 중심에 선 고스트나인이 선보이는 'NOW : Who we are facing'은 '중독적인 샤우팅'과 '마에스트로'라는 키워드를 통해 다채로운 스토리텔링을 펼친다. 특히 '지금 우리가 마주하는 존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 아래 특별한 만남과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에 대해 노래한다.

    타이틀로 선정된 'Control'은 마치 지휘를 하는 듯한 비유를 사용해 마음속에 있는 두려움, 슬픔, 후회 등은 잠시 넣어두고 나에게 오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완성도 높은 곡과 더불어 뮤직비디오도 놓칠 수 없는 묘미다. 괴테의 시 '마왕'을 모티브로 삼은 스토리는 각자 다른 방식의 죽음의 문턱 앞에 놓여있는 순간의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죽음에서 벗어나려 안간힘을 쓰는 느낌을 보여줄 예정이다.

  • 사진: 티알,멜로우엔터테인먼트 제공
    ▲ 사진: 티알,멜로우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이날 정오에는 트라이비의 크리스마스 감성을 담은 윈터송 'Santa For You'(산타 포 유)가 발매된다. 이번 신곡은 트라이비가 있는 방안의 행복한 분위기와 트라이비가 없는 방 밖의 쓸쓸한 분위기를 겨울 감성 가득한 달콤한 목소리로 풀어낸 곡이다.

    캐럴 '울면 안 돼'를 인용해 트라이비 멤버들이 산타가 되어 "힘들었으니 조금은 울어도 돼. 우리가 위로해 줄게"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여기에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와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특히 리더 송선이 직접 인트로와 아웃트로 작사·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담아냈다. 여기에 서정적인 멜로디와 쓸쓸함을 잘 살려낸 가사는 트라이비가 없는 방 밖의 쓸쓸함을 극적으로 표현하며 리스너들의 감성을 저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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