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소중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 이어가는 기업들

기사입력 2021.11.23 16:35
  • 추운 겨울을 앞두고 소중한 이웃을 위한 기업들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서와 동서식품이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적십자사, 네이버 해피빈, 굿네이버스에 총 6억6천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다고 23일 밝혔다.

  • 사진=동서식품 로고
    ▲ 사진=동서식품 로고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기초 생계, 방한용품 지원 및 저소득 가정 아동 대상 학업 지원을 비롯해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 후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동서식품 김석수 회장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 유니세프에 동서 주식 총 3만5천 주를 기탁했다. 지난 22일 종가 기준 약 12억 원 상당이다.
     
    기탁한 성금은 사회 취약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및 미래 후학 양성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사진=오비맥주 제공
    ▲ 사진=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는 청주시에 2021년도 하반기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과 쌀 3,200kg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 5백만 원과 함께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1천 2백만 원 상당의 쌀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전달된 장학금과 물품은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기업 이념으로 삼고, 2015년부터 청주시에 인재 육성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오비맥주가 청주시에 전달한 누적 장학금은 총 3억여 원이다.

    하이트진로는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 올해는 서울, 부산, 창원, 광주 소재의 83개 사회복지기관에 김장김치 15,000kg를 전달한다. 김장김치 나눔 활동은 2016년부터 매년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직접 전달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완제품 김치를 구입, 지원하고 있다. 완제품 김치는 전라북도 진안군에 위치한 소규모 김치농장에서 구입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 사진=닥터 브로너스 제공
    ▲ 사진=닥터 브로너스 제공

    미국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는 '2021 올원 코리아 캠페인'을 론칭하고 사회 정의 · 동물 복지 ·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서는 다양한 국내 단체에 총 1억 원을 기부한다.

    닥터 브로너스 코리아는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미혼모를 대상으로 노후된 세탁기 교체를 지원한다. 작년에 이어 동물자유연대의 '22마리 사육곰 생추어리 이주 프로젝트'에 2년 연속 기부하며 동물권행동 카라에 후원해 국내 사육곰 생추어리 조성에도 힘을 보탠다. 서울환경운동연합과 함께 기후 위기와 먹거리의 연계성을 알리는 비건 캠페인을 진행하며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의 해변 입양 프로젝트에 후원해 경기도 안산의 시화호 해변 정화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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