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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과 트렌드 겸비한 ‘디자인 가전’ 인기…인테리어 효과 톡톡

기사입력 2021.11.23 14:29
  • 코로나19 로 ‘집콕’, ‘레이어드 홈(Layered Home)’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거 공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만큼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에도 제품의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소비 경향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전자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은 출시 1년 만에 LG전자 생활가전 고객층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LG전자 자료에 따르면 H&A사업본부의 3분기 누적 매출은 20조원을 돌파했으며,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20% 이상 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 냉장고’를 출시에 이어 거실, 세탁실 등으로 확장했고, 최근에는 스마트폰까지 확대 적용했다.

  • 사진=쿠첸 제공
    ▲ 사진=쿠첸 제공

    이러한 추세에 가전업계는 주거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인테리어 효과까지 낼 수 있는 각종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쿠첸 ‘121 밥솥’은 공간과의 조화를 고려해 어느 곳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도자기를 모티브로 하여 간결하면서도 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를 고려해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리는 디자인의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성을 높이며,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잡곡 특화 밥솥이라는 제품 특징을 살려 조작부에 총 10가지의 다이렉트 메뉴를 배치로 기능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 사진=코웨이 제공
    ▲ 사진=코웨이 제공

    코웨이는 프리미엄 디자인 정수기 ‘노블 정수기 세로’를 선보이고 있다. 코웨이 노블은 사용자 공간에 품격과 가치를 부여하는 코웨이만의 프리미엄 환경가전 브랜드이다. 이번 신제품은 노블 정수기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으로 간결한 선과 면을 활용한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포슬린 화이트, 플래티넘 실버 등 자연이 모티브가 된 6가지 색상은 공간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주변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추워지는 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숙면가전도 건강한 잠을 위한 기능과 함께 디자인적 요소를 강화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나비엔 DC온열매트’는 인테리어 환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진화한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눈 덮인 항아리'를 전체적인 디자인 콘셉트로 해 모서리 없이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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