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가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확대에 대한 돌파구로 ‘니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니치'는 ‘틈새’ 또는 ‘빈틈’을 의미하는 말로 ‘니치 마케팅’은 특정 소비층을 공략하는 전략이다. ‘남들은 아직 모르는 극소수를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칭할 때 '니치 브랜드'라고도 한다.

이에 국내 호텔들이 취향이 뚜렷한 특정 소비자를 공략하는 니치 마케팅을 위해 브랜드 협업에 그 어느 때보다 공을 들이고 있다. ‘럭셔리’라는 특성을 살려 니치 브랜드, 하이엔드 브랜드와 손 잡고 브랜드 마니아들을 물론 VVIP 고객까지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정통 수제 몰트 위스키 ‘발베니(The Balvenie)’와 손을 잡았다. 오는 25일 자사 멤버십 VIP 회원인 ‘파라디안 VIP’를 대상으로 ‘발베니 위스키 클래스’를 연다. 2회 8명씩 소수의 인원만 초청한다. 보리 재배부터 경작, 몰팅, 증류, 오크통 제작, 숙성, 병입까지 전 과정을 130여년 전 전통 방식 그대로 유지한 발베니의 장인 정신을 직접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통 풍미를 자랑하는 발베니 대표 위스키 시음, 페어링 핑거푸드, 스페셜 기프트까지 초호화로 준비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지난 1일, 4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럭셔리 스위트’ 패키지는 판매 시작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하이엔드 브랜드 '그라프(GRAFF)'와 협업한 스위트룸 전용 상품이다. 대표적인 니치 향수인 그라프 향수(100ml)를 증정하는 파격 혜택이 적중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내 프렌치 레스토랑 페메종은 럭셔리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 주에(Perrier-Jouët)와 협업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년 1월까지 페메종에서 드라이 샴페인의 효시 격인 페리에 주에 그랑 브뤼(Perrier-Jouët Grand Brut)를 바이더글라스(by the glass)로 즐길 수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김형욱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페리에 주에 바이더글라스를 주문하면 세계적인 아티스트 베단 로라 우드가 페리에 주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하이퍼 네이처 트리로 페리에 주에를 예술적이고 럭셔리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Belle Epoque)를 주문하면, 페리에 주에를 상징하는 예술작품, 흰 아네모네 꽃이 그려진 전용 글라스 패키지를 제공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클럽 인터컨티넨탈 혜택과 럭셔리 스위트룸, 프랑스 럭셔리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 (BACCARAT)의 선물 등을 포함한 ‘시그니처 마리아주 패키지’를 12월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이번 패키지에는 올해 180주년을 맞은 바카라의 <아코어(HARCOURT) 1841 컬렉션> 중 ‘샤토 바카라 아코어 이브 샴페인 플루트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최고급 샴페인 글라스와 어울리는 마리아주를 위해, 2021년 ‘세계 최고의 샴페인 하우스’에 선정된 샴페인인 프랑스 럭셔리 샴페인 ‘파이퍼 하이직 빈티지 브뤼 2012’ 1병도 함께 준비된다. 객실에는 제철 과일, 디저트 플레이트, 레드 와인, 장미꽃으로 구성된 시그니처 어메니티가 세팅될 예정이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얼티밋 로맨스 패키지(Ultimate Romance Package)’를 통해 160년 전통의 스위스 럭셔리 타임피스&하이엔드 쥬얼리 브랜드 ‘쇼파드(Chopard)’의 향수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선물로 제공되는 쇼파드의 ‘러브 쇼파드 오 드 퍼퓸(50ml)’은 장미에 대한 찬사와 사랑에 대한 쇼파드의 철학을 담은 하이엔드 그린 럭셔리 퍼퓸이다. 6가지 장미 에센스와 천연 원료를 배합해 풍부한 장미향이 돋보인다.

휘닉스 평창은 LG전자와 협업하여 글램핑 여행으로 휘닉스 평창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감성 글램핑 체험 마케팅을 진행한다. 휘닉스 평창 포레스트 글램핑 존에 설치된 LG전자 ‘룸앤TV’는 2030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캠핑 아이템으로 휘닉스 평창 포레스트 글램핑 존에도 ‘룸앤TV’를 설치해 젊은 세대 고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글램핑을 즐길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