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오늘노래] 비아이가 전하는 '청춘의 감정'…대중에게 와닿을까

기사입력 2021.11.11.10:46
  • 오늘노래 - 비아이, 김희재, 솔희, 요아리 새 앨범 발매 / 사진: 각 소속사 제공
    ▲ 오늘노래 - 비아이, 김희재, 솔희, 요아리 새 앨범 발매 / 사진: 각 소속사 제공
    비아이(B.I)가 새 앨범을 발매한다. 지난 앨범 이후 5개월 만의 컴백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것과 관련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당일로부터 겨우 2개월 정도 지난 시점이라는 점이다. 비록 실형을 면했다고는 하지만, 논란은 전혀 의식하지 않는 비아이가 음악으로 전하는 메시지가 대중들의 마음에 와닿을 수 있을까.

  • 사진: 아이오케이 제공
    ▲ 사진: 아이오케이 제공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비아이의 새 앨범 'COSMOS'(코스모스)가 발매된다. 비아이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COSMOS'는 영원을 꿈꾸게 하고 나를 살아 숨 쉬게 하는 바래지 않는 사랑에 대해 보내는 질문과 같은 앨범이다.

    비아이는 청춘의 여러 감정들을 담은 이번 앨범을 통해 크게 세 가지의 메시지 슬로건을 내세웠다. 첫 번째 메시지는 'KEEP THE FIRE ALIVE'로, 삶에 대한 열정과 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두 번째 메시지 'UNCERTAINTY, THE BEAUTY OF YOUTH'는 청춘이 열정과 삶에 대한 의지가 불타는 시기라면, 또 다르게는 불확실하고, 그 치기어림과 젊은 사랑이 아름다운 순간이기도 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 그리고 이번 앨범의 타이틀이 되기도 한, 세 번째 메시지 'WE ALL LIVE IN ONE'S COSMOS'는 모두 살아가면서 누군가의 코스모스라는 뜻이다. 코스모스가 영원과 우주에 대한 의미인 만큼 타이틀곡 'COSMOS'가 전할 감성 역시 궁금해진다.

    이번 앨범에는 'COSMOS' 외에도 'Alive', '열아홉 (NINETEEN)', 'NERD (Feat. Colde)', 'Lover', 'Flame',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친구해요 (Buddy Buddy)'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비아이는 'COSMOS' 발매 한 시간 전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 사진: 블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사진: 블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같은 시간, 김희재는 팬송 '별, 그대'를 발매한다. 신곡 '별, 그대'는 세련된 발라드 풍의 트로트 곡으로, 애틋한 대금 선율과 현악 오케스트라의 풍성함으로 포근한 감성을 더했으며 김희재의 호소력 있는 보이스가 인상적이다.

    특히 김희재는 팬클럽 '희랑별'을 은유한 가사로 아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냈으며, 신예 작곡가 정재민과 함께 공동 작곡자로도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김희재는 깊은 가사의 울림을 담아낸 목소리로 팬들과 대중에게 '별, 그대'라는 따스한 선물을 선사한다.

    이 곡은 지난달 개최된 첫 번째 팬콘서트에서 라이브 무대를 통해 먼저 공개되어 아름다운 선율과 가사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해군 군악대 시절부터 김희재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신곡 '별, 그대'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이지스타 제공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이지스타 제공
    한편, 오늘(11일) 낮 12시에는 뮤지션 솔희의 첫 번째 미니앨범 '사랑하면 닳는 것들', 요아리의 새 싱글 '빛그림'이 발매된다.

    솔희의 '사랑하면 닳는 것들'은 타이틀곡 '수선화(水仙花)'를 비롯해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채롭고 개성 있게 풀어낸 총 4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이틀로 선정된 '수선화'는 강렬한 베이스 라인과 몽환적인 피아노 반주, 트렌디한 비트가 어우러진 미디움 템포의 힙합 장르 곡으로, 솔희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 면모를 선보인다.

    요아리의 새 디지털 싱글 '빛그림'은 팬들과 아티스트와의 관계를 '빛'과 '그림'으로 비유한 발라드 곡으로, 서로가 있기에 더욱 빛날 수밖에 없는 소중한 사이란 메시지를 담아 팬을 향한 고마움을 담아냈다. 요아리는 "애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든다"라며 "특히 이번 신곡은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서 그런지 아름답게 느껴진다. 감사하고, 소중하다고 말하고 싶다"라는 소감으로 의미를 더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