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이라는 인사에는 여러 가지 뜻이 담긴다. 누군가를 떠나보낼 때도 안녕, 누군가를 반길 때도 안녕이다. B1A4(비원에이포)는 완전체에 잠시만 안녕을 전하는 신곡을 발매하며, 빌리(Billlie)는 새로운 안녕으로 데뷔 소식을 알린다.

오늘(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B1A4의 더욱 성숙해진 음악 세계를 담은 신곡 '거대한 말'이 공개된다. 이번 신곡은 B1A4만의 서정적 감성과 조화로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으로, B1A4라는 우주의 모든 곳에 존재하는 팬들에 대한 진심을 표현했다.

특히 바로 내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산들이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곡에 담긴 메시지에 진정성을 더한 만큼, 더욱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산들은 자작곡을 통해 이제껏 받아왔던 큰 사랑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냈고, 이는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우-산들-공찬 등 3인 체제로 개편된 B1A4는 멤버들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해, 보다 차별화된 음악 스타일로 '자체 제작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연기, 뮤지컬, MC, 라디오 DJ, 예능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보이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0월, 멤버 신우의 전역 후 전곡을 멤버 자작곡으로 채운 정규 4집 앨범 'Origine'을 발매하며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고, 지난 4월에는 디지털 싱글 '10 TIMES'를 발매하며 의미 있는 10주년을 기념했다. 여기에 이어 산들의 입대를 앞두고 완전체 신곡을 발매하며 뜻깊은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음원 발매 이후 B1A4는 저녁 8시부터 열리는 온라인 팬미팅 'LIVE LOUNGE 'B1A4''를 개최하고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신곡 '거대한 말'의 라이브 무대는 물론 밴드 라이브로 새롭게 편곡된 B1A4의 다양한 활동 곡과 멤버들이 준비한 특별 솔로 스테이지까지 공개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같은 시간 빌리의 첫 번째 미니앨범 'the Billage of perception : chapter one'(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원)이 베일을 벗는다.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유니크한 세계관은 물론 국내외 톱 프로듀서들과 안무레이블 원밀리언댄스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음악, 가창, 랩, 퍼포먼스 등 다각적으로 완성도를 높인 앨범으로, 미스틱스토리의 대표 프로듀서인 윤종신 표 걸그룹이 어떤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상황.

시윤, 츠키, 수현, 하람, 문수아, 하루나로 구성된 빌리는 '누구나 가지고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내면의 자아, 우리들의 B-side를 표현하겠다'는 의미의 팀명처럼,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줄 수 있는 좋은 음악을 위해 멤버 모두가 앨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문수아, 시윤은 신인 아티스트로서는 이례적으로 첫 앨범부터 랩메이킹에 직접 참여해 그 특별함을 배가시켰다.

새 앨범 타이틀로 선정된 'RING X RING'(링 바이 링)은 어느 마을에서 벌어진 일을 둘러싼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렉트릭 기타, 신스 조합의 이모코어락을 떠올리게 하는 사운드와 곡의 도입부터 들려오는 사이렌이 인상적이다. 빌리가 보여줄 세계관의 단초가 될 곡이다.

특히 김이나 작사가, 이민수 작곡가부터 조영철 대표, 황수아 뮤직비디오 감독까지 일명 '아이유 사단'으로 불리는 최고의 흥행 군단이 뭉쳐 글로벌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flipp!ng a coin'(플리핑 어 코인), 'FLOWERLD'(플라워드), 'the eleventh day'(더 일레븐스 데이), 'everybody's got a $ECRET'(에브리바디즈 갓 어 시크릿), 'the rumor'(더 루머)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되어 빌리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빌리의 새로운 안녕을 담은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빌리는 이날 저녁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the Billage of perception : chapter one]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