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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첫 번째 쿠페형 전기 SUV 'ID.5' 세계 최초 공개

기사입력 2021.11.04 17:57
  • 폭스바겐, ID.5·ID.5 GTX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 폭스바겐, ID.5·ID.5 GTX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이 첫 번째 쿠페형 전기 SUV 'ID.5'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개발한 ID.5는 후륜구동 트림 ID.5 프로와 ID.5 프로 퍼포먼스, 사륜구동 트림 ID.5 GTX 세 가지로 출시 예정이다. 세 트림은 각각 128kW(174마력), 150kW(204마력), 200kW(299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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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바겐, ID.5·ID.5 GTX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ID.5는 오퍼레이션, HMI(Human-Machine Interface), 인포테인먼트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위한 솔루션과 새로운 차원의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술도 탑재했다. 또한, 신형 하드웨어와 새로 개발된 3.0 세대 소프트웨어(SW)를 탑재했으며, SW는 OTA 방식으로 업데이트돼 항상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완전하게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대용량 위치 데이터가 포함된 트래블 어시스트 기능이 터치 한 번으로 활성화된다.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 광범위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한데 모아 준다. 내비게이션과 카 투 엑스(Car-to-X)의 광범위한 위치 데이터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상호 작용을 통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이 가능하다.

  • 폭스바겐, ID.5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 폭스바겐, ID.5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ID.5는 전장 4599mm, 전폭 1852mm, 전고 1613mm, 휠베이스 2766mm의 차체 크기를 갖추어 기존 SUV와 같은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뒷좌석 시트 등받이의 위치에 따라 적재 용량은 549L에서 1561L로 늘어나며 전동 트렁크와 전동 접이식 볼 커플링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2개의 디스플레이와 온라인 음성 제어 시스템도 주목된다. 주요 기능은 두 개의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이용하는 콤팩트 스크린과 터치식으로 제어되는 대시 패널 중앙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자율주행 기술 중 레벨3 수준에 해당하는 음성 제어 기능을 사용해 클라우드 정보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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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바겐, ID.5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새로운 ID. 라이트는 위험한 상황이나 차량 내비게이션 이동 경로 표시처럼 다양한 운전 상황을 운전자에게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증강현실 HUD는 윈드스크린을 통해 내비게이션 이동 경로 정보를 운전자 시야 전방 10m 이내에 자연스럽게 투사한다.

    ID.5는 장거리 운행에 최적화된 77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ID.5 프로와 ID.5 프로 퍼포먼스는 최대 520km(WLTP 기준)의 예상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조수석 아래 위치한 배터리 덕분에 ID.5는 낮은 무게 중심으로 차축 하중을 균형 있게 분배한다. 사륜구동 트림 ID.5 GTX 예상 주행거리는 480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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