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분위기와 함께 호텔업계가 많은 고객들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오는 29일 두 번째 타워를 오픈하며 전체 1,600 객실을 완전 가동한다. 이로써 지상 38층(높이 169m)에 연면적 30만3,737㎡에 이르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K패션 전문 쇼핑몰인 ‘한 컬렉션(HAN Collection)’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와 함께 이번 1,600 객실의 완전 가동에 이르기까지 제주 도심 복합리조트로서 위용을 온전히 갖추게 됐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폴 콱(Paul Kwok) 총지배인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전세계 1,000여개의 하얏트 중에서 두 번째 규모이며 아시아 태평양에서는 가장 큰 호텔이자 유일한 올스위트 콘셉트의 호텔”이라면서 “규모 뿐만이 아니라 서비스 면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호텔”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객들을 위한 키즈 패키지를 쌀쌀해진 날씨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온수풀을 가동하는 등 호텔업계가 위드코로나를 맞아 호캉스족을 겨냥해 다채로운 시설을 운영하고 이색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호텔 서울은 ‘헬로카봇(Hello Carbot)’과 컬래버레이션해 ‘헬로카봇 프렌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내년 2월 28일까지 투숙할 수 있는 상기 패키지는 헬로카봇 콘셉트로 꾸민 메인타워 디럭스 더블 1박과 아침부터 저녁까지 조식, 애프터눈 티, 칵테일 아워 등을 모두 이용 가능한 클럽라운지 3인(성인2·소인1) 혜택으로 구성했다.

특히, 투숙기간 동안 온택트 체험 뮤지컬 ‘헬로카봇 시즌5 별똥별을 지켜라!’ 와 11월 20일 상영 예정인 ‘헬로카봇 시즌 6 흔들흔들 댄스파티 VOD’를 객실에서 여유롭게 시청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객실TV를 통해 11월에는 뮤지컬 헬로

카봇 시즌 5를 시청 가능하고, 12월부터는 뮤지컬 헬로카봇 시즌 5, 6를 모두 시청할 수 있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호캉스에 특화된 상기 패키지는 기념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헬로카봇의 인기 캐릭터 이미지를 객실 창에 부착해 포토존 공간을 마련했다. 객실 내 아늑한 놀이터 키즈 텐트도 제공된다.

제주 ‘히든 클리프 호텔 & 네이쳐’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온수풀에서 겨울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윈터 가든 Winter Garden>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은 포근한 우드 인테리어에 욕조를 겸비한 ‘디럭스 가든 뷰’ 룸이 제공된다. 웰컴 드링크로 치치 라운지 카페에서 ‘허니 치즈 블렌디드’ 음료 2잔을 선보이는데, 에스프레소에 고소한 우유와 크림치즈로 깊은 맛을 더하고, 상단에는 벌집꿀을 올려 달콤함을 극대화한 메뉴다. 히든 클리프 호텔의 시그니쳐 스팟이자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47m 길이의야외 온수풀 ‘인피니티 풀’은 오직 투숙객만 이용 가능한 공간이다. 180만 년 된 원시림과 마주하고 있어 숲 속에서 수영을 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물놀이 후 객실에서 애프터 파티를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해 비욘드 루프탑 바에서는 칵테일 2잔과 핑거푸드로 구성된 투고 세트를 제공해 편리함을 더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매월 첫째 주 단 7일 동안 역대급 혜택의 ‘원더박스’ 및 ‘씨메르’ 특별 패키지를 선보이는 ‘원더풀(Wonder Pool)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고객들의 재충전을 위해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되는 11월부터 3달간 릴레이성 행사로 펼쳐진다. 다이나믹한 어트랙션이 가득한 ‘원더박스’, 럭셔리하고 트렌디한 아쿠아 스파존과 찜질 스파존을 갖춘 ‘씨메르’를 실속 있는 가격과 특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매달 다른 구성의 특별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40주년 기념 ‘진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취향에 맞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 3종을 선보인다. ‘럭셔리 스위트’ 패키지는 영국 하이주얼리 브랜드 ‘그라프’와 협업한 스위트룸 전용 상품으로, 투숙객 전원에게 그라프 향수(100ml) 2종 중 1종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동백꽃 핀 은하수’ 패키지는 야외 온천 스파 ‘씨메르’에서 ‘물멍’과 ‘별멍’을 만끽할 수 있다. 40주년을 맞아 수려한 동백꽃으로 단장한 ‘카멜리아 스파’에서는 해운대의 정취를 느끼며 수중 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밤하늘의 은하수를 구현한 ‘갤럭시 스파’는 물 위에 영상으로 화려하게 빛나는 별빛 은하수를 감상하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파라다이스 시그니처’ 패키지는 디럭스 오션테라스 룸 1박과 프리미엄 뷔페 ‘온 더 플레이트’ 디너(성인 2인)를 제공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11월 말까지 ‘폴 인투 록시땅’ 패키지를 선보인다. 본 패키지는 객실 투숙 1박과 함께 타볼로 24에서 즐기는 조식 2인 뷔페, 록시땅의 가을 기프트 세트 1세트가 제공된다.

가을 기프트 세트에는 록시땅의 스테디셀러 시어 바디 리치 로션과 인텐시브 핸드밤이 제공되며, 페퍼민트 에센셜 오일이 함유된 퓨리파잉 샴푸 & 컨디셔너 세트를 포함해 상쾌함과 활력을 선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럭셔리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친환경 인증 LEED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을 포함해 다양한 혜택들과 함께 호텔에서의 완벽한 힐링 휴식을 제안한다. 객실은 디럭스 룸,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룸, 이그제큐티브 스카이 뷰 룸,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룸 등 4가지 타입으로 예약 가능하며, 이그제큐티브 룸 이상 객실부터는 투숙 시, 티타임 및 해파아워 무료 2인 이용 등의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더욱 여유로운 호캉스를 완성한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11월 30일까지 ‘가을 밤을 날아서’ 패키지를 선보인다. 본 패키지는 기가 지니로 컨트롤할 수 있는 객실 1박과 로비라운지의 가을 시즌 음료 '마론 라떼'(Marron Latte)를 제공하여 투숙객들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사한다.

또한, 호캉스를 위한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를 2명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예약 가능 룸 타입은 디럭스 킹, 디럭스 더블, 프리미엄 디럭스 킹, 엠클럽 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