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단계적 일상회복…지역 관광 활성화 위해 마케팅 전략 강화

기사입력 2021.11.02 16:05
  •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침체되어 있었던 각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역경제 상생협력 차원에서 관광카드를 출시했고, 포항시는 드라마 '갯마을차차차' 흥행 성공에 따른 후속조치로 모두투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 전라남도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맞춰 전남·광주 인기 관광지와 핫플레이스에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는 관광카드 ‘남도패스’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남도패스는 전남도와 광주시가 관광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 상생협력 차원에서 출시한 충전식 체크카드다. 전남과 광주의 할인 가맹점 570여 곳과 70여 개소의 제휴 브랜드 매장에서 최대 60% 할인 혜택이 있다. 전남도는 전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남도패스를 구매하도록 가맹점, 제휴처, 판매처를 중심으로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농업박람회 등의 지역 내 대형 행사와 연계하여 관람객에게 남도패스 1만 원권 증정 이벤트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구매금액의 10%를 추가로 지급하는 ‘추가충전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하고 11~12월 개최하는 지역 축제와 연계해 홍보활동도 펼친다.

  • 모두투어는 포항시와 국내외 여행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포항 지역 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모두투어와 포항시는 '포항형 관광 상품'을 운영하고 국내외 다양한 홍보 채널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포항시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포항시는 드라마 '갯마을차차차' 흥행 성공에 따른 후속조치로, 청정·힐링 K-드라마길 투어와 오는 18일 준공식을 갖는 국내 최대 체험형 환호공원 조형물인 스페이스워크 연계 소비유도형 핫한 관광상품도 계획중이다.

  • 야놀자는 국내 관광 활성화 및 지역 상생을 위해 다양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3월 강원도를 시작으로, 부산시·부산관광공사와 ‘초특가 부산’ 기획전, 한국철도공사와 ‘대구·경북 만원의 행복여행’ 기획전, 경상남도·경남관광협회·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초특가 경남’ 기획전, 경상북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경북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호텔롯데는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 위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합천군과 합천관광개발(유)는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200실 규모의 호텔을 2024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건립할 예정이며, 호텔롯데가 위탁 운영을 맡는다. 김현식 호텔롯데 대표이사는 “합천군의 천혜의 자연 경관과 호텔롯데가 어우러져 새로운 관광 명소가 탄생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호텔 브랜드로서 위드 코로나 시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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