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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언택트 방식의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 '제8회 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을 성료하고 조성된 기부금과 기금 총 5억원을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의료비 및 교육비 지원을 위해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 스타자동차 유재진 회장,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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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지난달 개최한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을 통해 조성된 기금 및 기부금 전액은 전국 총 7개의 수혜기관에 전달돼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을 위한 의료비와 교육비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특히 기부금 전액 중 2억5000만원은 부산 지역에 위치한 부산광역시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부산광역시 사직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전달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게 보다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벤츠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 2017년 첫 번째 행사를 시작으로 이번 제8회 행사까지 누적 참가자 7만5000여 명, 누적 기부액 41억여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는 비대면 방식의 네 차례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새로운 방식의 기부 문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이번 행사도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