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식음료업계, 소비자 취향 저격하는 가을 신메뉴 출시

기사입력 2021.10.31 08:59
  • 식음료업계가 쌀쌀해진 날씨에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따뜻함을 선사할 신메뉴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공차코리아는 달콤함을 선사할 ‘ALL ABOUT CHOCO, 공차가 선물하는 달콤한 충전’을 테마로 ‘리얼 초콜렛 밀크티+펄’, ‘초콜렛 바나나 밀크티’, ‘초코 멜로 스무디’ 등 3종으로 구성했다.

  • 사진=공차코리아 제공
    ▲ 사진=공차코리아 제공

    공차는 이번에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초콜렛’을 메인으로 활용한 신메뉴를 내놓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신메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150% 많이 판매되는 등 가을 판매 실적 호조를 이끌고 있다.

    특히 이번 신메뉴 3종 중 가장 인기가 있는 ‘초코 멜로 스무디’는 향긋한 블랙티에 진한 초콜렛 스무디와 짭조름한 밀크폼, 바삭한 식감의 크런치 마시멜로가 조합된 메뉴다. 겨울과 어울리는 로맨틱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고 다채로운 맛과 식감으로 입안까지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 사진=탐앤탐스 제공
    ▲ 사진=탐앤탐스 제공

    탐앤탐스는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날 꼭 어울리는 전통차 ‘탐의보감’ 2종은 지난 겨울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전통차 메뉴를 보다 더 업그레이드하여 재출시한 리마인드 메뉴다.

    ‘쌍화차’는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작약, 천궁, 당귀 등 쌍화 원료를 베이스로 탐앤탐스의 노하우를 섞어 쌍화 특유의 깊은 맛을 살렸고, ‘배생강차’는 매콤한 생강과 달큰한 배를 혼합해 제조하여 추운 바람에 어울리는 매콤달콤 음료다. 비주얼 역시 가을 겨울에 어울리는 따스한 색감으로 취향을 저격한다.

  • 사진=본죽&비빔밥 제공
    ▲ 사진=본죽&비빔밥 제공

    본죽&비빔밥에서는 가을의 맛과 향을 담은 곤드레 나물에 가을 제철 국내산 참전복과 고소한 전복내장 소스를 더한 ‘곤드레 전복영양밥’을 가을 한정으로 선보인다.

    가을 밥상 대표 식재료인 곤드레 나물을 담은 밥에 전복 내장으로 고소함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우엉, 연근, 표고버섯 등 영양 가득 채소를 더해 더욱 품격있는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 또. 비타민B와 타우린이 풍부해 나른한 환절기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국내산 참전복과 고소한 들기름을 더해 풍부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 사진=스쿨푸드
    ▲ 사진=스쿨푸드

    스쿨푸드는 국내산 의성 마늘을 듬뿍 넣은 ‘의성마늘떡볶이’와 불맛이 특징인 ‘중화풍 잡채밥’을 출시했다. ‘의성마늘떡볶이’는 국내 대표 마늘 재배지로 유명한 고품질 의성 마늘을 활용해 알싸하게 매운 떡볶이 맛을 살렸다. 또 다른 신메뉴 ‘중화풍 잡채밥’은 불맛을 그대로 살린 굵은 당면과 야채를 담백한 계란볶음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간단하고 든든한 식사 메뉴로 제격이다. 이 메뉴는 맵지 않아 다양한 연령대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사진=제일제면소 제공
    ▲ 사진=제일제면소 제공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도 본격적으로 추워진 날씨를 대비해 가을 별미국수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가을 깃든 제일 별미국수'를 컨셉으로 내세웠다. 돼지등뼈와 무청 시래기를 주재료로 정해 뼈칼국수 2종과 해조면에 주꾸미를 올린 비빔국수로 만들었다. 영양 만점인 재료로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면서 선선한 날씨에 제격이다.

    추운 날씨에 빠질 수 없는 따뜻한 국물로 소비자를 공략하는 제품도 있다. 큰맘할매순대국은 최근 신메뉴로 ‘소뼈 맑은 해장국’을 선보였다. ‘소뼈 맑은 해장국’은 소뼈를 고아 낸 육수에 몸에 좋은 약재인 황기, 당귀 등을 넣어 장시간 끓인 메뉴로 기력 회복에 효과적이다. 또한, 여기에 양파, 무, 파 등 신선한 야채를 아낌없이 넣어 담백한 국물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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