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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가 치즈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는 ‘2021 치즈 페어’를 열고, 치즈를 활용한 베이커리들을 선보인다.
올해는 ‘찐한 치즈에 녹아 들다’라는 의미를 담은 ‘멜팅 치즈(Melting Cheese)’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체다, 에멘탈, 고다, 까망베르 등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치즈들을 활용해 다채로운 맛과 풍미를 담았다.
특히, 소시지나 로제 소스 등 치즈와 좋은 조합을 이루는 재료들을 적절히 활용해 치즈 고유의 매력을 더욱 살린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제품은 △폭신한 빵에 체다, 에멘탈, 고다, 까망베르 등 네 가지 치즈를 듬뿍 담아낸 ‘콰트로치즈 몰빵’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치즈볼 속에 고소한 풍미의 모짜렐라 치즈를 넣은 ‘겉바속쫀 모짜치즈볼’ △쫀득한 빵 속에 까망베르 치즈를 콕콕 박아 실제 까망베르 치즈를 연상케하는 ‘까망있어보자, 치즈야 빵이야?’ △소시지와 치즈, 로제 소스가 조화로운 내용물을 고소하고 부드러운 치즈빵 속에 채워 넣은 ‘치즈에 빠진 로제’ △쫄깃한 치즈스틱에 크림치즈와 퐁듀치즈크림을 듬뿍 담은 ‘고소한 크림치즈스틱’ 등이다. -
역대 치즈 페어에서 인기를 끌었던 베스트 메뉴들도 다시 선보인다. △부채 모양 고르곤졸라 치즈에 꿀을 더한 ‘달콤한 고르곤졸라’ △짭조름한 소시지를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로 감싼 ‘돌돌말린 모짜렐라 치즈 소시지’ 등이다.
이번 제품들은 샐러드나 스프 등 다른 델리 제품과 함께 든든한 한 끼 대용식 또는 간단한 맥주 안주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치즈 페어는 매년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파리바게뜨의 대표 이벤트로 자리잡았다”라며, “앞으로도 치즈와 베이커리의 조화로운 맛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장지은 기자 jieun642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