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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시대를 이끌다] 코카콜라, 컨투어병 디자인 ‘무라벨’ 페트 공개

기사입력 2021.10.27 10:21
  • 코카콜라가 전 세계 최초로 무라벨 페트 제품을 한국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코카콜라사는 컨투어병 디자인을 적용한 무라벨 페트 제품 ‘코카콜라 컨투어 라벨프리’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컨투어 라벨프리’는 라벨이 없어도 모양만으로도 누구나 브랜드를 인지할 수 있도록 고유의 컨투어(Contour) 병 형태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제로 2종으로 선보인다.

  • 코카콜라 컨투어 라벨프리 / 사진=코카콜라 제공
    ▲ 코카콜라 컨투어 라벨프리 / 사진=코카콜라 제공

    1915년 처음 개발된 코카-콜라 컨투어 병은 코코아 열매를 모티브로 볼록한 곡선 모양과 겉면의 흐르는 듯한 세로선의 디자인으로 특허를 받았다. 당시 모방이 어려운 차별화된 병을 만들기 위해 ‘어두운 곳에서 만지기만 해도, 깨진 병 조각들만 보고도 코카-콜라임을 알 수 있어야 한다’라는 조건 아래 탄생됐다.

    ‘코카콜라 컨투어 라벨프리’ 페트 제품 역시 형태만으로 코카콜라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정체성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로고, 세로선 디자인은 제품 전면에 음각으로 입체감 있게 구현하여 가독성과 세련미를 높였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라벨을 제거해 재활용 용이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오랜 역사를 지닌 컨투어 모양으로 브랜드 헤리티지까지 강화한 ‘코카-콜라 컨투어 라벨프리’로 한 단계 더 나아간 무라벨 2.0 시대를 열고자 한다”라며 “마법 같은 변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귀환한 코카-콜라 컨투어 라벨프리와 함께 일상 속에서 짜릿한 행복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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