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하이트진로, ‘참이슬’ 랩핑 트럭 광고로 전 세계 달린다

기사입력 2021.10.26 16:49
  • 하이트진로가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 20개국에서 ‘참이슬’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초록색 병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광고 방법을 모색하던 중 랩핑 광고를 기획하고, 미국,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을 했다. 랩핑 광고가 참이슬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해 유럽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유럽을 달리는 랩핑 트럭은 지난해 6월부터 약 2년간 운용 예정이며, 총 4대의 트럭이 일주일에 약 2,400km, 2년간 250,000km를 주행한다. 랩핑 트럭은 참이슬 2종과 에이슬 시리즈 제품 4종을 알록달록하게 디자인해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띈다. 특히, 취향에 따라 원하는 맛과 색을 골라 마실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홍보 중이다.

    올해 상반기 하이트진로의 유럽시장 소주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홈술 트렌드의 확산으로 도수가 낮고 달콤한 리큐르를 선호하는 젊은층의 수요가 증가한 점이 판매에 주효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상무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K-소주를 알리고, 한국 술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며 진로가 글로벌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비자 다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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