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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캠족 겨냥한 막걸리, 밀키트 등 출시 활발

기사입력 2021.10.25 14:12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붐비는 곳보다는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적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차박이나 캠핑 등을 선호하는 '혼캠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혼캠을 떠나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먹거리도 인기다. 맛과 실용성은 물론 혼캠핑의 분위기를 한껏 더해주는 막걸리, 밀키트 등이 주목받고 있다.

    밀키트·스낵과도 찰떡궁합인 막걸리

    서울장수의 달빛유자와 인생막걸리는 달달하고 깔끔한 맛으로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데, 특히 밀키트나 가벼운 안주류와도 잘 어울려 2030 혼캠족들에게 인기가 높다.

  • 국내산 고흥 유자과즙을 듬뿍 넣어 유자의 향긋함과 달콤한 산미를 느낄 수 있는 ‘달빛유자’는 떡볶이나 튀김, 꼬치 등 가벼운 안주류와 특히 잘 어울려 입소문을 탄 제품이다. 100% 국내산 쌀과 스테비아, 벌꿀 등 천연감미료를 사용해 마신 후에도 깔끔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5% 저도수 막걸리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인생막걸리’는 밀과 쌀을 조합해 기분 좋은 단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목 넘김이 부드럽고, 당일에는 달콤하면서도 산뜻한 맛이 주를 이루고, 시간이 지날수록 풍성해지는 자연 탄산으로 상큼하면서도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식전주로 입맛 돋우는 데도 좋다.

    캠핑갈 때 간편하게 준비해 갈 수 있는 식품

    프레시지가 선보인 스미스푸줏간 신제품은 엘본, 티본, 돈마호크 등 특수부위로 이뤄진 ‘본인(Bone-in) 스테이크’로 구성됐다. ‘본인’ 스테이크는 뼈가 붙어 있는 부위로 구성한 스테이크를 말하며 풍부한 육즙과 식감이 장점으로 홈파티나 캠핑과 같은 특별한 날 즐기기 좋다.

  • 스미스푸줏간의 5성급 호텔 출신 셰프들이 엄선한 원육을 집이나 캠핑장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두께감으로 손질하고, 특제 시즈닝까지 함께 동봉한 것이 특징이다.

    스미스푸줏간 본인 스테이크 세트 3종은 ▲L자 모양으로 뼈를 정형하여 채끝 등심만의 고유의 풍미와 육즙을 가득 즐길 수 있는 ‘엘본 스테이크 세트’ ▲소의 척추뼈를 T자로 정형해 부드러운 안심과 육향이 진한 채끝 등심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티본 스테이크 세트’ ▲100% 국내산 한돈의 뼈를 중심으로 돼지고기의 등심을 정선해 국내산 돼지고기의 쫄깃함과 부드러운 육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한돈 돈마호크 스테이크 세트’로 구성됐다.

  • 샘표는 화끈한 사천식 마라 요리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샘표 마라 샤브샤브육수’를 출시했다. 샘표 마라 샤브샤브 육수는 마라 특유의 매콤하고 얼얼한 풍미가 사골육수의 부드러운 감칠맛과 어우러져 한국인의 입맛에 꼭 맞는 제품이다. 중국에서는 일반적으로 탕 속 건더기 만을 건져 먹기 때문에 강렬하고 자극적인 마라 향만을 중시하는 반면 국내 소비자들은 국물을 떠먹기 좋은 깊고 진한 맛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 같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신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사골육수와 마라의 풍미를 조화롭게 살린 이번 신제품은 샤브샤브 외에 마라탕, 마라샹궈등 각종 사천식 마라 요리에도 활용하기 좋다. 또한 육수와 물을 1:10 비율로 사용하는 농축 육수라 한 팩만 준비하면 4인이 먹을 수 있다. 패키지 양 끝에 손잡이로 사용할 수 있는 홈이 파여 있어 잡고 따르기 편하다.

  • 한식 브랜드 ‘혼밥대왕’은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밀키트 제품을 출시했다. 제주고기 김치찌개, 우삼겹 된장찌개, 대곱닭볶음탕 등 한식 메뉴로 차별화를 꾀했다. 냉동 완조리 방식으로 만들어져 해동시킨 후 별다른 절차 없이 바로 끓이면 간편하게 요리가 완성되며, 이중포장을 적용해 6개월에서 최장 1년까지 냉동보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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