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해외 관광청, 여행객 맞을 채비 한창

기사입력 2021.10.25 13:24
  • 오랫동안 멈춰 있던 해외여행 재개가 현실화됨에 따라 해외 관광청들이 협업 캠페인, 채널을 통한 해외 여행지 방영, 온라인 세미나 등을 하며 본격적으로 여행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관광청, 다양한 채널과의 협업 캠페인 진행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올 하반기 다양한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오스트리아의 매력을 다채로운 콘텐츠로 선보인다.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올해 한국 시장에서 오스트리아 여행을 나타내는 테마를 크게 ‘영감’, ‘휴식’, 그리고 ‘액티비티’로 잡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 첫 번째 테마인 '영감(Inspiration)'을 통해 모차르트, 베토벤, 클림트 등의 오스트리아 출신 천재 예술가들의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예술가들이 영감을 얻었던 오스트리아의 마법 같은 명소들을 조명한다. '휴식(Relaxation)' 테마를 통해서는 온전한 쉼을 경험할 수 있는 오스트리아의 평화로운 여행지와 스파, 명상, 도심 속 휴식처 등 오스트리아식 웰니스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액티비티(Activity)' 테마로 짜릿하고 활력 넘치는 대자연 속 액티비티를 다룬다.

    구체적인 협업 콘텐츠로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마리끌레르 Marie Claire>와 세 가지 테마 별 추천 여행지, 액티비티 정보 등 여행 팁을 담은 가이드북 형태의 소책자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며, 감성적인 플레이리스트 제작으로 유명한 유튜브 채널 <떼껄룩 Take a Look>과의 협업을 통해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세 가지 테마에 영감을 받은 선곡으로 오스트리아를 떠올릴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인다.

    또한, 다양한 미술/예술 작품을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선보이는 유튜브 채널 <널 위한 문화 예술>과의 협업을 통해 오스트리아 예술이 꽃피웠던 전성기인 19세기 말 활동한 클림트, 에곤쉴레 등 오스트리아 대표 예술가들의 작품 소개와 해당 작품을 관통하는 예술 양식의 탄생 유래, 배경 등 흥미로운 이야기로 오스트리아의 예술적 영감을 재조명한다. 마지막으로 오스트리아를 떠올릴 때 음악적 영감을 떼 놓을 수 없는데, 클래식 음악 예능을 선보이는 유튜브 채널<또모>과 함께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음악가들의 선율을 사전 사연 신청자에게 맞춤형 선곡으로 선물하는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를 연말 이벤트로 준비중에 있다.

    필리핀 관광부, 채널 AXN아시아와 공동 제작한 프로그램 방영


    필리핀 관광부는 채널 AXN Asia와 리얼리티 여행 프로그램인 My Hometown is G.O.A.T.(내 고향은 GOAT)를 공동 제작하고 11월 4일부터 채널 AXN Asia를 통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유명인을 통해 그들의 고향을 탐험하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목적지(G.O.A.T.: Greatest Of All Time)로 만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으며 여행과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11월 4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첫 방송된다.

  •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팜팡가(Pampanga), 라 유니온(La Union)으로 향하는 길고 매력적인 도로 등 출연진들의 고향을 그들이 시각으로 재미있고 생동감 있게 소개할 것이다.

    2013년 미스 월드인 메간 영 (Megan Young)과 배우 미카엘 다에즈 (Mikael Daez) 커플은 그들의 두 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메간의 고향인 잠발레스 (Zambales)로 향한다. 그리고 이웃하여 자리해 있는 팜팡가 (Pampanga)와 딸락 (Tarlac)을 방문하여 지역의 흥미로운 역사와 맛있는 음식들을 맛본다. 잠발레스는 클락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특히 망고로 유명하며, 피나투보 산 등 바다와 화산으로 유명한 청정지역이다. 또한, 농구계의 수퍼 스타 마크 핀그리스 (Marc Pingris) 는 동료 선수인 JC 인탈 (JC Intal), 제이제이 헬터브랜드 (Jayjay Helterbrand), 리코 마이어호퍼 (Rico Maierhofer)와 함께 모토 바이크를 타고 그의 고향인 판가시난 (Pangasinan) 을 지나 라 유니온 (La Union)의 가장 아름다운 장소까지 이동하면서 모험 가득한 여행할 예정이다. 특히 라 유니온 지역은 필리핀 최북단 일로코스에 자리한 곳으로 길게 뻗은 도로와 함께 아름다운 등대로 유명하다.

    프로그램 출연진들은 그들의 고향을 직접 찾아가 그 곳에서의 어린 시절의 추억이 깃든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며 코로나로 바뀐 뉴 노멀 시대에 필리핀을 여행할 때 안전하고 알뜰하게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팁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지역 사회의 유대감이 강한 출연진들의 시각으로 필리핀의 곳곳을 보다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싱가포르항공·싱가포르관광청·창이국제공항, B2B 온라인 세미나 개최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관광청, 창이국제공항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 B2B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공동 웨비나에서는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Vaccinated Travel Lane, VTL) 협정으로 격리의무 없이 비교적 자유롭게 방문이 가능하게 된 싱가포르 여행에 필요한 필수 서류 준비, 항공편 탑승 및 싱가포르 출입국 절차 등 여행 전반에 걸친 유익한 정보를 소개했다.

  • 싱가포르관광청 안젤린 탕 소장(Angeline Tang, Area Director)은 “싱가포르 내국인과 여행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안전하게 국경을 단계적으로 열고 있다”며, “싱가포르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싱가포르를 여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싱가포르항공 재비아 호 한국지사장(Xavier Ho, General Manager Korea)은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이 양국에게 의미가 큰 협정인 만큼, 모두가 매우 기대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여행안전권역이 여행 정상화를 향한 작지만 아주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 서울에 사무소 설립하고 한국 여행 시장 본격 진출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은 서울에 대표 사무소를 설립하고 한국 여행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는 이국적인 여행지를 꿈꾸는 전 세계 여행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세계 주요 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활성화 및 ‘아라비아의 진정한 고향’ 사우디에 대한 인식 강화를 위한 전략 중 하나다.

  •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의 파흐드 하미다딘 (Fahd Hamidaddin) CEO는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은 미래의 비즈니스를 이끌 네트워크에 현재의 자원을 투자해 진정한 글로벌 규모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사우디의 다양한 문화적 체험, 세계적 수준의 유적지와 진정한 아라비아식 환대를 선보이기 위해 통합된 글로벌 전문가 팀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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