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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기대감에 ‘해외 항공권’ 매출 성장세 69% 쑥↑

기사입력 2021.10.19 10:58
  • 위드 코로나 기대감에 해외 항공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은 지난 9월 국제선 항공권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8월)과 비교해도 29% 오른 수준이다.

    인기 여행지는 예약 인원 증가율 기준, 캐나다가 전년 대비 131% 늘어 1위를 기록했고, 2위 미국(74%), 3위 베트남(17%)가 뒤를 이었다. 이 외, 자가격리 부담이 없는 휴양지인, 괌과 몰디브가 9월부터 인기 여행지 10위권 안에 신규 진입했다. 인기 도시는 로스앤젤레스(491%), 애틀란타(200%), 뉴욕(167%) 순이다.

  • 사진=G마켓 제공
    ▲ 사진=G마켓 제공
    출발 시기로는 2021년 12월과 2022년 1월의 항공권 평균 매출이 160% 올랐다. 겨울 방학과 연말 시즌임을 감안해 휴양지 등으로 여행 계획을 잡은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세대 별 구매 비중은 50대 이상 고객이 50%를 차지해 예매율이 가장 높았다. 작년 동기간 33%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성장세다. 이들의 선호 여행지는 미국을 비롯해, 독일, 스페인 등 유럽으로 나타났다. 유학생 자녀에게 방문을 하거나, 관광 및 휴양을 위해 적극적으로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 외 1020세대 비중은 5%, 3040세대 비중은 45%를 차지했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G마켓과 옥션은 괌, 사이판, 하와이, 푸켓, 유럽 등 트래블버블이 체결된 비격리 여행권역을 중심으로 추천 상품을 선보이는 상시기획전을 진행한다. 각 나라별로 백신 1차, 2차 접종 필요 여부와 자가 격리 면제 여부 등 상세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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