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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안동 사과 스마트팜 구축 참여로 AI 영농사업 본격 시작

기사입력 2021.10.18 11:12
  •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경농과 구성한 스마트팜 컨소시엄을 통해 16.6억 규모의 ‘안동 노지 스마트 농업 생산단지 구축’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라온피플은 18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본격적인 AI 영농 사업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 이미지 제공=라온피플
    ▲ 이미지 제공=라온피플

    사과 재배면적 전국 1위인 안동시에 여의도(290ha) 면적의 20%가 넘는 초대형 규모의 노지 스마트 농업 생산단지를 2차에 걸쳐 구축하는 이번 사업은 총 107억원이 컨소시엄에 투입되며, 안동시 노지 62헥타르, 90필지, 56개 농가가 참여한다.

    ㈜경농이 대표기업으로 라온피플과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 스마트농업 솔루션 기업 비바엔에스 등이 구성한 컨소시엄에 총 107억원이 투입되며, 6개월 내 주요 시설 구축은 물론 내년까지 사과 스마트 농업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안동 사과 노지 스마트 농업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통해 다양한 노지 작물로 확대하고, 양질의 과수 재배 활성화, 농가 소득증대 등 대한민국 노지 스마트 농업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16.6억원 규모의 AI 솔루션 구축 사업을 진행하는 라온피플은 이로 인해 노동집약적이었던 사과재배 농업을 AI 및 빅데이터 융합에 따른 100% 국산화된 기술집약적 농업으로 변화한 대규모 스마트 영농단지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컨소시엄 기업들과 미래 혁신형 사과 스마트농업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인공지능 및 디지털 농업으로 전환하고, 사과 병충해 및 생육 측정 데이터를 분석을 통한 양질의 생육 데이터를 조기에 확인이 가능하다”라며 “자연재해 예방 및 지능형 방제 기술을 통해 비용과 노동력 절감은 물론 사과 수확량 및 고품질 상품화율 증대에 따른 농가 수익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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