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주류업계, 다양한 맛 추구하는 홈술족 겨냥해 제품 라인업 강화

기사입력 2021.10.12 17:25
  •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홈술 트렌드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TPO(시간·장소·상황), 안주 등에 따라 주류를 선택하는 소비자의 취향도 다채로워지고 있다. 이에 주류업계는 다양한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 서울장수막걸리에는 쌀 막걸리 ‘장수 생막걸리’, 인생막걸리, 달빛유자, 장홍삼 장수막걸리가 있다. ‘인생막걸리’는 밀과 쌀을 조합해 기분 좋은 단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5%의 저도수 막걸리로 목 넘김이 부드럽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당일에는 달콤하면서도 산뜻한 맛이 주를 이루고, 시간이 지날수록 풍성해지는 자연 탄산으로 상큼하면서도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최근에는 인기 인스타툰 작가 ‘키크니’와 고객 사연을 담은 특별 패키지도 공개해 공감을 산 바 있다.

    ‘달빛유자’는 국내산 고흥 유자과즙을 듬뿍 넣어 유자의 향긋함과 달콤한 산미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상큼달달한 맛과 더불어 다양한 안주와도 어울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장수의 프리미엄 라인인 ‘장홍삼 장수막걸리’는 면역력·피로 회복 등에 좋은 '홍삼'을 더해 건강과 맛을 함께 잡았다. 국내산 백미를 주원료로, 농협한삼인 6년근 홍삼분말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도수 6도짜리 살균 탁주이며, 저온숙성 발효 기술을 통해 홍삼의 맛과 향 등 풍미를 극대화했다.

  • 곰표밀맥주 제조사로 주목 받은 수제맥주 브랜드 ‘세븐브로이’는 에일맥주 명가답게 지역명을 컨셉으로 한 수제 에일맥주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한강맥주’와 ‘강서맥주’의 경우 맥아의 단맛과 오렌지 껍질의 상큼함, 리치·망고 등의 열대과일 향과 은은한 꽃향기를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맛도 강점이다. 비엔나 라거 타입의 ‘흥청망청’으로 수제맥주 애호가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엠버라거에서 나오는 캐러멜 맛과 갤럭시 홉을 사용해 독특한 자몽향을 느낄 수 있다.

  • 하이네켄의 '논알콜 맥주 하이네켄 0.0'은 일할 때에도 알코올 걱정없이 맥주의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논알콜 맥주다. 하이네켄 0.0는 알코올 도수가 0.03% 미만으로 논알콜 맥주이자 성인용 음료에 해당된다. 국내 주세법에 따르면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인 경우는 주류가 아닌 음료로 구분되는데, 알코올이 전혀 없을 경우 무알콜, 1% 미만일 경우는 논알콜 (또는 비알콜)로 분류된다.

  • 맥주 칭따오(TSINGTAO)는 편의점 CU와 손잡고 칭따오 맥주와 잘 어울리는 프리미엄 간편수제안주 ‘칭따오엔 치킨 박스’를 출시했다. ‘칭따오엔 치킨 박스’는 맥주 안주로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치킨 3가지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플래터 형식의 편의점용 프리미엄 간편 수제 안주다. 칭따오 고유의 깔끔한 목 넘김과 뒷맛을 극대화하는 치킨을 주재료로 선정해 맥주와 술 안주간의 푸드페어링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 롯데칠성음료는 올 초 ‘처음처럼’ 순한 버전과 진한 버전의 제품명을 변경하고 알코올 도수와 라벨 디자인을 새단장하며 라인업을 재정비했다. ‘처음처럼 순한’은 ‘처음처럼 순’으로 바꾸고 알코올 도수도 16도로, 16.5도에서 0.5도 낮췄다. ‘진한처럼’은 ‘처음처럼 진’으로 바꾸고 고도주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알코올 도수는 20도로 유지했다. 캘리포니아산 통 레몬에서 레몬즙을 침출해 더욱 상큼하고 새콤한 맛을 살린 과일탄산주 '순하리 레몬진(津)'도 출시했다. 약한 도수의 술을 가볍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의 기호에 따라 보드카, 진 등에 섞어 칵테일 형태로 즐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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