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TAF]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 "고도화된 스마트축산 기술로 국내 축산업 발전 및 축산 방역 강화에 기여할 것"

기사입력 2021.10.12 14:37
THE AI Forum 기획 인터뷰
  •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이사
    ▲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이사

    기후변화·고령화·식량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AI가 유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간 우리나라는 시설농업 중심으로 디지털기술 확산이 이루어졌으나, 농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통한 진정한 미래농업 실현의 필요성이 급속도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오는 10월 22일(금)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는 글로벌 AI 포럼 'THE AI Forum(이하 TAF) ; AGRITECH'에서는 ‘농업의 디지털전환과 미래'라는 대주제 아래 전남대학교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이경환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주량 본부장, 네이버클라우드 류재준 이사,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 팜한농 권희준 팀장이 '혁신기술이 바꿔 놓을 미래 농업'에 대해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TAF에 앞서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에게 축산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과 유라이크코리아의 성과와 회사의 주요 서비스, 인공지능 기술의 미래 전망 등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 Q. 자기소개와 더불어 유라이크코리아에 대한 소개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AI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주식회사 유라이크코리아 대표이사 김희진입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축산 ICT 및 인공지능 분석 기술이 집약된 축우용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를 자체 개발하여, 2015년 10월 국내에 정식 출시한 이후 국내 및 일본 시장에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브라질, UAE, 독일, 몽골, 파라과이 등 해외시장 대상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송아지, 닭, 양, 돼지 등 다양한 축종 대상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 런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유라이크코리아 라이브케어 서비스 참고 이미지
    ▲ 유라이크코리아 라이브케어 서비스 참고 이미지

    Q. 유라이크코리아를 직접 운영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 언제였습니까.

    '왜 IT 강국인 우리나라에 가축 질병을 예찰하는 시스템이 없을까?’라는 의구심이 창업의 계기가 되어 농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바이오 캡슐을 개발하게 되었고, 생체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사용하시는 농장주분들이 이제는 라이브케어 서비스 없이 소를 키우는 건 상상도 못 하겠다고 말씀하시며 너무 유용하게 잘 이용하고 있다고 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주실 때, 제가 걸어온 길이 맞는 것 같아 무척이나 보람되고 기쁩니다.

    Q.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산업군이 침체기에 있는데요, 유라이크코리아를 운영하시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을까요?

    IT 스타트업 창업을 하는 모든 이들이 하는 중요한 고민 중 하나는 기술 보안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창업 초기 자본력이 약한 상태에서 시장에 큰 관심을 받으며 노출되다 보면 기업이 가진 고유 기술의 정보 및 권리를 지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선택한 방법은 지적재산권에 대한 투자였습니다. 논문, 특허 등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고유 권리를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기 위해 국내외에서 등록 및 출원을 마쳤습니다.

    Q.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어떤 성장을 했나요? 가장 크게 이뤄낸 성과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전 세계 코로나 기승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욕구는 나날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유라이크코리아에서는 '블록체인 라이브케어 1호 농장'을 정식으로 개소하였습니다. 세계 축산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스마트축산 기술인 라이브케어 솔루션을 활용하여 가축의 생육 단계에서부터 출하, 육가공, 유통 단계까지 관장할 수 있는 축산물 이력추적 플랫폼과 한우 브랜드 ‘완벽한’을 국내 첫 론칭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유라이크코리아의 대표로서 어떻게 회사의 미래를 구상하고 있는지, 중장기 방향성에 대해 말해주세요.

    유라이크코리아 핵심 역량인 5억건 이상의 가축 생체데이터는 저희가 보유한 기술력 및 노하우를 전적으로 보여줍니다. 똑같은 데이터여도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보석이 될 수도 있고, 불필요할 결과를 낳을 수 있기에 저희 기업이 보유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기반 생체데이터 분석 기술은 타사 서비스와 확연히 비교되는 차별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 외 축산 및 인공지능, 데이터분석, 해외영업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을 자체 보유하였으며, 미국 Microsoft, 일본 SoftBank, 덴마크 TDC 등 국내외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으로 B2B 사업 확장하고 있습니다.

    라이브케어 서비스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선도함에 있어 끊임없이 주목받고 있으며, 다양한 B2B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 중에 있습니다. 스마트축산 스타트업에서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국내 및 해외 특허 출원, 등록 및 산학 협력을 통한 논문 발표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가축 전염병 예방 및 질병 조기감지등 고도화된 스마트축산 기술을 통해 국내 축산업 발전 및 축산 방역 강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인공지능 기반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연결되어 있는 데이터 시대에 따라 가축 생체데이터 기반 더욱 과학적이고 정밀한 가축 케어가 가능한 솔루션을 해외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송아지에서부터 성우, 양, 돼지, 말 등 다양한 축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투명하게 관리된 축산물을 통해 최종 소비자 입장에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산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여 인류건강과 동물복지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스마트축산 기업으로 도약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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