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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G 호텔앤리조트 "한국에서 3년 내 33% 성장할 것"

기사입력 2021.09.29 15:22
  • 2023년 오픈 예정인 보코 평택
    ▲ 2023년 오픈 예정인 보코 평택

    오늘(29일) 오전 IHG 호텔앤리조트(이하 IHG)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에서 3년 내 33% 성장할 계획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IHG는 국내에서는 인터컨티넨탈, 홀리데이 인,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등 대표적인 3개의 브랜드를 통해 총 9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에 인터내셔널 호텔인 보코 평택의 2023년 개장을 발표하며, 보코 호텔이 국내 시장에 소개되는 네 번째 IHG 브랜드가 될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IHG는 국내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전략과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연사로 참여한 라짓 수쿠마란(Rajit Sukumaran) IHG 동남아 및 한국 지역 총괄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럭셔리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및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성장과 비즈니스 확대에 집중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또한, 세레나 림(Serena Lim) IHG 동남아 및 한국 지역 개발 담당 부사장은 한국에서 럭셔리 & 라이프스타일 포트폴리오의 개발에 주력할 계획을 밝혔다. 세레나 림 부사장은 “럭셔리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미 국내에서 세 개의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운영하고 있지만, 인터컨티넨탈 브랜드의 75주년을 맞아 올해 브랜드의 확장을 한층 더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팬데믹 이전에도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인터컨티넨탈의 상위 소스 마켓이었으며, 인터컨티넨탈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림 부사장은 “지난 8월 글로벌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비네트 컬렉션(Vignette Collection)이 IHG의 부티크 호텔 브랜드인 호텔 인디고(Hotel Indigo)와 킴튼(Kimpton)에 이어 한국 시장에서 또 다른 성장을 가능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서울과 부산, 제주 등 주요 관문 도시에 적합한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했다.

    성장 목표에 대해 림 부사장은 “현재 추진 중인 컨템포러리 브랜드 및 럭셔리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33% 성장한다는 목표를 착실히 진행 중이며, 서울, 대구, 평택, 울산 및 포항 등 대표적인 산업 도시부터 제주, 부산, 동해안, 망상, 호남 지역 및 여수 등 관광지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비즈니스 확대의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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