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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생활 장기화로 '대용량' 식음료 구입↑…식음료업계, 용량 내세운 가성비 제품 선보여

기사입력 2021.09.24 16:17
  •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생활이 장기화 되면서 대용량 식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칸타 코리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가 더욱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19를 겪으며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져 나타난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응답자의 64%는 소비 활동 시 가격을 제일 신경 많이 쓴다고 답하였으며, 이는 전년도 49%에 비해 15%P 높아진 수치이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프리미엄 퀄리티에 대용량,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가성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메가커피는 이름처럼 ‘메가 사이즈’에, 우수한 품질의 커피와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메가커피는 품질 좋은 원재료를 가득 넣어, 한 번 맛본 고객들이 꼭 다시 찾는 맛을 구현했다. 베이커리와 디저트 또한 프리미엄형 카페와 같은 퀄리티지만 획기적인 가격으로 선보였으며, 좋은 원재료를 통한 맛있는 메뉴를 통해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화려한 비주얼과 ‘아는 맛의 위대함’을 컨셉으로 한 퐁크러쉬 등은 남녀노소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이는 퐁크러쉬 마카롱으로도 즐길 수 있다.

    동서식품은 대용량 RTD(Ready to drink) 커피음료 '맥스웰하우스 마스터 바닐라 블랙'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대용량 페트 커피음료 시장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맛으로, 고품질의 100% 아라비카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해 부드럽고 깔끔한 아메리카노에 바닐라 추출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500mL 대용량 페트(PET) 타입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 커피&티 전문기업 쟈뎅은 대용량 커피 '시그니처 1.1L'를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디카페인 플레이버를 새롭게 선보였다. 시그니처 1.1L는 깊고 풍부한 커피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액상 커피 브랜드다. 라인업은 '아메리카노 블랙', '아메리카노 스위트', '로얄 헤이즐넛', 그리고 신제품 '디카페인 블랙'으로 구성돼 있다.

    일화의 온라인 전용 탄산음료 브랜드 ‘부르르(brrr)’는 제로콜라 1.5L와 제로 사이다 500ml를 출시했다. 250ml 소용량으로 출시한 부르르 제로 콜라와 사이다는 음료업계 0Kcal 열풍과 코로나로 인해 장기화된 집콕 생활로 대용량 수요가 늘자 이에 발맞춰 제품 용량을 250ml, 500ml 1.5L로 세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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