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식품업계, 밥 대신 간편하게 즐기는 '식사 대용 식품' 선보여

기사입력 2021.09.23 09:58
  • 추석 연휴 내내 고칼로리 음식을 마음껏 즐긴 후 체중계 위에 발을 올리는 순간, 급격히 증가한 체중에 마음부터 조급해진다. 그러나 빨리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는 생각에 무작정 굶거나 식사량을 줄인다면 몸의 영양 상태는 물론, 건강을 해치는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이럴 때에는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빼먹지 않으면서 식사 열량을 조절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식품업계가 명절 이후 체중이 급격하게 오르는 확찐자(확 살이 찐 사람)들에게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한 다양한 식품을 내놓고 있다.

    유사나 뉴트리밀은 하루 필수 열량을 고려한 풍부한 영양소 및 15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된 체중조절용조제식품이다.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 함량이 ‘0g’이며, 한 끼에 235kcal로 부담 없는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 3대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단백질∙지방과 15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해 균형 잡힌 다이어트를 돕는다. 맛은 △바닐라 △초콜릿 △스트로베리 △카푸치노 4가지로 구성되어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도 제공한다.

    프레시지가 선보인 ‘밀샐러드’는 식사 대체 수단으로 변모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된 제품이다. 밀샐러드는 채소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식감의 토핑들을 풍성하게 담아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제격이다. 새우, 소고기 등 다양한 토핑으로 구성된 샐러드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해 먹을 수 있다. 하와이안 살몬 포케 샐러드, 크랜베리 마스카포네 샐러드 등 5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현대약품은 최근 간편대용식 신제품으로 ‘365MEAL’을 출시했다. 간편하고도 든든하게 영양분을 섭취하고 포만감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곡물 특유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오트밀과 백태콩, 흑임자, 보리 등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5가지 원료를 함유해 장 건강과 포만감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식이섬유 타입’과 오트밀과 병아리콩, 퀴노아, 렌틸콩 등을 함유한 ‘단백질 타입’,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고루 함유된 ‘이천쌀 타입’ 3종으로 구성됐다. 3가지 타입 모두 용량은 분말 50g이며, 물 또는 우유를 넣어 섞은 후 섭취하면 된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