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 가능…백신별 허가 범위에서 예약일 변경

기사입력 2021.09.17 14:04
  • 오늘(17일)부터 코로나19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잔여 백신은 1차 접종만 예약 및 접종만 가능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9월 17일(금)부터 2차 접종에 대해서도 잔여 백신 예약 및 접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잔여 백신을 이용한 2차 접종은 ▲SNS 당일 신속 예약 서비스(네이버, 카카오 앱을 통해 잔여 백신 예약) 및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의료기관에 개별 연락하여 접종 예약 명단으로 올리는 방식)을 활용해 백신별 허가 범위(화이자 3주, 모더나 4주, 아스트라제네카 4~12주) 내에서 변경 할 수 있다.

  • 의료기관별 예비명단 활용 예약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을 활용할 경우 1차 접종을 한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기관 예비명단에도 올려 잔여 백신이 있는 경우 접종할 수 있다. 잔여 백신으로 SNS나 예비명단을 활용해 당일 접종을 예약할 경우, 기존의 2차 접종 예약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일은 1차 접종일로부터 8주를 기본으로 예약되나, 9월 28일(화)부터는 변경을 원할 경우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4주~12주 범위 내 예약일 변경을 할 수 있다.

    다만, 2차 접종일은 위탁의료기관의 예방접종 준비 등을 위해 예약시스템 접속일 기준 2일 후로 예약할 수 있다. 만약 사전예약시스템에 9월 28일(화) 접속했다면, 2차 접종일 예약은 9월 30일(목) 이후 가능하다.

  • SNS 당일 신속 예약

    SNS 당일 신속 예약 서비스의 예약 방식은 기존 방식과 같다. 단, 접종 간격이 허가 범위에서 벗어나거나 기존에 예약된 2차 백신과 같은 종류의 백신으로 예약하지 않은 경우 등은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 예약이 불가능하며, 이 경우 예약이 불가능함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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